(흑룡강신문=하얼빈) 아세안과 중일한(10+3) 고위관원회의가 5월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황계련(黃溪連) 아세안 주재 중국 대사가 중국측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은 여러 관련측이 올해 안에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견지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황계련 대사는 10+3국가는 모두 다자 자유무역체계의 중요한 참여자와 수혜자이며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수호하는 문제에서 입장이 비슷하고 공통의 이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역내 국가들이 기치선명하게 일방주의와 이기주의,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역내 경제통합을 확고하게 추진하며 글로벌 경제가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고 호혜적이고 균형적이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과 일본, 한국 대표들은 중국측의 입장에 공감을 표하고 현재 보호주의와 역글로화의 소극적인 동향에 관심을 보이면서 개방 포용의 자유무역과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하게 지지하고 다자주의를 지지하며 본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