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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 무용일군들 반석에서 홍색문화기지 답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6.27일 19:37




동산공원 정우광장 양정우 장군의 조각상 앞에서 

길림성홍광가무단, 장춘시무용가협회, 장춘시스포츠무용협회, 장춘시무용가협회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7.1 당의 생일을 맞이하여 반석시를 찾아 항일의 길을 따라 혁명유적지를 돌아보며 작품창작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26일, 성홍광가무단 단장이며 장춘시무용가협회 회장인 류장생(刘长生)을 비롯한 일행 90여명은 시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 조효우(赵晓宇)의 안내하에 반석시 항일투쟁기념관, 동산공원, 홍광중학교, 홍석라자항일근거지를 답사했다.

항일투쟁기념관에서 반석시박물관 리추홍(李秋红) 관장은 일행에게 양정우, 박봉(1932년 중공 반석현집행위원회 집행서기), 양림, 리홍광 등 항일영웅들의 반석에서의 혁명사적들을 해설해주었다.

동산공원에서 일행은 양정우 장군의 조각상이 세워져있는 정우광장(靖宇广场), 홍기광장, 일제침략에 저항하여 반석에서 무장항일의 첫 총성을 울린 반석적위대, 동북항일련군을 기념하여 세운 첫 총성광장(第一枪广场)을 차례로 돌아보았다.

리홍광 장군의 이름으로 명명된 홍광중학교에서는 김일동 교장의 안내하에 리홍광의 조각상을 참배하고 이 학교 퇴직교원 박정근선생이 리홍광의 일대기를 그림으로 그린 홍색문화 벽보를 관람하였다.

동북 첫 항일근거지인 홍석라자항일근거지에 가서는 시당위 당사연구실 특별초빙연구원 손세동(孙世东)의 안내하에 홍석라자산을 오르내리면서 산 우에 있는 팔가자 홍군병원, 피복공장, 무기수리소, 밀영유적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일행중 조선족 무용일군들이 10여명 동행한 것을 본 손세동은 특별히 김로숙(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재봉대 대장), 조명신 두 조선족 항일녀걸들의 영웅이야기도 감명 깊게 들려주었다. 

류장생 단장은 조효우 상무부부장과 함께 항일의 길을 걸으며 혁명문화를 발굴하여 문화작품으로 창작할 데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류장생 단장은 기자에게 “초심을 아로새기고 사명감을 갖고 반석에서 항일련군 홍색 문화를 더 발굴하기 위해 오늘 반석에 왔다”고 터놓았다.

소개에 따르면 길림성홍광가무단과 장춘시무용가협회는 ‘홍색 유전자를 혈액 속에 묻히게 하고 혁명정신을 혈관 속에 류입시키기 위해’ 2016년 반석시홍광중학교에 홍색문화기지를 설립, 무용 ‘철혈충혼- 소년영’을 창작하였다. 이 학교 학생들로 배우진이 꾸며진 무용작품 ‘철혈충혼- 소년영’은 그해 중앙텔레비죤방송국 미니영화 음력설 련환프로에서 금상을 따냈다. 그 후 성홍광가무단은 무용극 극본 ‘철혈충혼- 반석 총성’과 영화이야기 ‘영원한 홍광’(永远的红光)을 창작해냈다.

무용 창작일군들과 배우들은 “오늘 홍색문화기지, 애국주의교육기지를 답사하면서 항일영웅들의 혁명사적과 혁명정신을 무대작품으로 창작하기 위해 탐구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항일투쟁기념관에서 리추홍 관장이 양정우, 박봉, 양림, 리홍광 등 영웅들의 이야기를 해설했다.



동산공원 홍색광장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조선족 무용일군들



동산공원 제1총성광장 소개문



동산공원 제1총성광장의 제1총성 조형물



홍광중학교에서 리홍광 조각상을 참배하고 나서




리홍광 장군의 일생을 그린 벽보(퇴직교원 박정근 그림)



홍광중학교에서 조효우 상무부부장과 김일동 교장의 안내하에 리홍광의 일생을 그림으로 관람했다



홍광중학교에서 류장생 단장과 김일동 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조선족 무용일군들




손세동이 홍석라자 항일근거지에 대해 해설하고 있다



조효우 상무부부장과 류장생 단장이 항일의 길을 함게 걸어오르며

/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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