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일부 실제 공개.. “K9과 닮았다?”
올 하반기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신차 K3의 외관 일부가 공개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몰 내의 메가박스 영화관 앞 광장에 전시중인 큐브박스 안 K3의 휠과 뒷모습 그리고 헤드램프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외관 일부는 K9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지만 헤드램프의 경우 K9보다 좀 더 둥글게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자동차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K3 디자인 공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페이스북(http://facebook.kia.co.kr)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의 수에 따라 휠, 후면, 전면 등 외관 이미지가 단계적으로 공개되는 것. 공개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총 네 부분의 외관이 공개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휠, 후면, 헤드램프가 공개됐으며 마지막 네 번째 외관 공개만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K3가 완전히 공개되기 전 고개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련된 하나의 이색적인 마케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3일 K3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K3는 독특한 개성과 강인함이 조화된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측면부, 세련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이 강조된 측면부 등 미래지향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완성됐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