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이 6일, 중국을 “환률 조작국”으로 지정한 미국 재정부의 결정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북경시간으로 8월 6일 미국 재정부는 중국을 “환률 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같이 중국에 “환률 조작국”의 딱지를 붙이는것은, 미국 재정부가 자체로 제정한 이른바 “환률 조작국”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 억지를 부리는 미국의 행위는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서 비롯되였으며, 이같은 행동은 국제 규칙을 엄중히 파괴하고 세계 경제와 금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2018년이후 미국은 무역 분쟁을 끊임없이 승격시켜왔지만 중국은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시종 추진하지 않았으며, 중국은 종래로 환률을 도구로 무역 분쟁에 대응한 적이 없다.
미국이 사실을 망각하고 중국에 “환률 조작국”이라는 터무니없는 딱지를 붙이는것은 타인과 자신을 해치는 행위이다. 중국은 이와 같은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 이는 국제 금융 질서를 엄중하게 파괴하고 금융시장의 혼란을 불러일으키며 국제무역과 세계 경제 복구를 크게 저애하는 행위로써 미국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미국의 이같은 일방주의 행위는 환률문제에 대한 전 세계의 다각 합의를 파괴하고 국제 통화 체계의 안정적인 운행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국은 벼랑끝 사유를 멈추고 리성적이고 객관적인 정확한 궤도로 돌아올것을 미국에 권고한다.
중국은 앞으로도 시장의 수급관계를 기반으로 바스켓 통화에 대한 조절과 환률 변동제도를 참고하면서 인민페 환률이 합리하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인 안정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