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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맹 탈퇴 농장주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8.30일 00:00
영국 농장주 리나겐은 블로그에, “또 하루가 지나갔지만 유럽 탈퇴는 아무런 진전을 가져오지 못했고 미래는 어떻게 될지 상상할수 없다”고 썼다.

리나겐의 농장은 바로 영국 북아일랜드 지역과 아일랜드의 변경선에 있다.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 진척이 가동된 이후로 50세의 농장주 리나겐은 절망에 빠졌다.

영국 북아일랜드 지역과 아일랜드는 5백 킬로메터의 국경선을 사이두고 있다. 영국의 유럽 탈퇴 문제와 더불어 이 지역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이 유럽동맹에서 공식 탈퇴하면 이 변계선은 유럽동맹구역과 비 유럽동맹 구역의 변계선으로 된다. 영국과 유럽이 변계 문제를 해결하는 협의를 체결하지 못하면, 화물과 인원이 자유로 류동하는 이 지역이 영향을 받게 된다. 또한 유럽동맹에 진출하는 인원과 화물에 대해서도 심사와 관세를 징수하는 변계선으로 바뀌게 된다.

일부 북아일랜드 사람들은, 유럽에서 탈퇴하면 변계선에 검사소가 세워져 아일랜드 남북을 오가던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주게 될가 우려하고 있다. 농장주 리나겐 역시 그 중의 일원이다. 리나겐은 기자에게 보낸 메일에서 “곧 닥치게 될 무협의 탈퇴로 자신의 농장도 곤경에 빠지게 될것이라”고 표했다.

리나겐의 농장에서 사육하는 소는 영국에서 풀을 뜯어먹고 방목할 때는 아일랜드 쪽으로 건너간다. 영국이 유럽에서 탈퇴하면 농장의 “영국 부분”은 유럽동맹의 농업 보조금을 잃게 되고 농장내의 “자유 류동권”도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리나겐은 하루에 적어도 10여차씩 변계선을 오가면서 영국과 아일랜드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통학을 돕고 있다. 그러나 이곳이 영국과 유럽동맹의 변계선으로 확정되면 통관 수속도 번거로워진다.

리나겐 농장주는, 자신의 가족 4세대가 이 농장을 경영하였지만 지금에 와서 아일랜드 쪽으로 이전하여 유럽동맹의 혜택을 강구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나겐 농장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커지면서 리나겐은 “유럽동맹 탈퇴 농장”이라는 블로그를 개설했다. 리나겐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유럽동맹 탈퇴라는 전례없는 지연 정치 변혁에서의 일반 가정의 운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일랜드 남북은 서로 다른 두 나라로 갈라져 있지만 련계는 아주 밀접하다. 아일랜드에서 “발리 술”을 생산하는 업체는 원자재와 화물을 이송하기 위해 아일랜드와 영국 북아일랜드 지역을 적어도 7차는 왕복해야 한다. 유럽 탈퇴가 이루어지면 아일랜드의 상공인들은 리나겐과 같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영국 존슨 신임 수상은 영국 북아일랜드 지역과 아일랜드 지역에 “과격한 변경선”이 나타나지 않을것이라고 수차 언약하고, 영국의 유럽 탈퇴 요구중의 하나가 바로 유럽동맹에서 영국의 독립적인 무역정책을 회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 기타 지역의 사례를 보더라도, 국경의 개방을 담보하면서 독립된 무역 정책을 수호할수 있는 방안은 없었다.

수상으로 당선된 후 얼마 안되여 존슨은 북아일랜드 지역을 방문하고 현지인들에게 자신의 정책을 소개하였고 가능하게 나타날 무협의 탈퇴에 대해서도 여론을 조성했다.

무협의 탈퇴에 대해 농장주 리나겐은, 아일랜드 섬의 인원과 화물이 자유롭게 류동하지 못하면 섬내 주민은 “위험의 변두리”로 밀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이 무협의로 유럽에서 탈퇴하면 영국과 유럽동맹은 세계무역기구 구도내에서 무역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영국이 유럽동맹에 수출하는 육류 제품은 40%의 관세를 내야 하고, 국경선에서의 검사와 관세 신청으로 인한 시간 지체로 화물 운송 원가도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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