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할빈시조선민족의병원 의료미용과 최성학 주임은 흑룡강성의사협회 성형미용분회 위원이고 흑룡강성성형미용협회 전문가 위원이다. 한국 연세대학 성형미용과에서 연수한 적 있다. 눈, 코, 가슴 성형수술에 능하며 또 약물 주사, 레이저미용 등과 실리프팅(线雕) 등 시술도 하고 있다.
최성학 주임은 미용 치료는 반드시 관련 자격을 갖춘 정규적 미용기구에서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최성학 주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진료소에서 얼굴에 히알루론산(玻尿酸)을 주사한 후 피부 연조직 감염으로 찾아온 녀성 환자가 있었다. 이 환자는 히알루론산을 주사한 이튿날부터 얼굴이 빨갛게 붓기 시작했는데 개인진료소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만 했다. 하지만 사흘 후 열이 나면서 붓기가 덧나자 빨리 병원으로 가라고 밀었다.
당시 이 환자는 얼굴 연조직 감염으로 피하 농양이 생겨 즉시 감염 부위를 절개하고 배농했는데 한쪽 얼굴에서 나온 고름만 해도 15밀리리터 정도 되였다. 이 환자는 또 염수와 젠타이마이신(庆大霉素)으로 환부를 반복적으로 씻어내야 했으며 7일간 항생제 치료를 받아서야 겨우 회복될 수 있었다.
최성학 주임은 정규적인 미용기구는 시술 자격을 갖춘 의사가 무균 시술을 하고 약품의 래원이 담보되여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