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습근평 국가주석이 25일 인민대회당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만난 자리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첫 중국방문에 환영을 표했으며 그가 중국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에 즈음하여 열정으로 넘치는 축전을 보내온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브라질은 각기 동서 반구에서 제일 대표성이 있는 신흥 시장 국가와 최대의 개도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브라질이 수교한 45년 이래 쌍방은 시종 상호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했으며 호혜상생하여 개도국의 단결과 협력, 공동발전의 모범으로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은 정확한 방향을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서로 상대국을 발전의 기회로 삼는 것을 견지하고 쌍방관계를 자국 외교의 우선적 위치에 놓는 것을 견지하며 양국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꾸준한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고위층 내왕의 전략적 인도역할을 발휘하고 서로의 핵심이익을 이해, 지지하며 정치적 상호신뢰를 꾸준히 깊이하여 진심을 다하는 좋은 친구로, 상호 지지하는 좋은 동반자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재차 축하했습니다. 그는 브라질과 중국 양국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념이 비슷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브라질은 중국의 대국 지위를 고도로 중시한다고 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발전을 브라질 외교의 우선적 방향에 놓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또한 브라질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단호히 시행하고 또 중국측과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중대한 지역과 국제 문제에서 소통과 협조를 강화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회담 후 두 나라 수반은 여러 쌍무협력문건의 체결를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방문기간 두 나라는 또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브라질연방공화국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 광장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