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2차 중국 국제수입박람회가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모던’한 전자상거래가 적지 않은 외자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방식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전자상거래가 글로벌 무역을 새로운 시대로 떠밀고 있다고 인정했다.
수입박람회의 두번째 날인 6일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그룹 등 적지 않은 외자기업은 벌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존슨 앤 존슨은 중국 전자상거래의 플랫폼 거두인 알리바바그룹 소속의 라자다(Lazada)를 택하여 라자다의 동남아 전자상거래 산하 플랫폼과의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뉴질랜드와 칠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페루, 아르헨티나 등 10여개 나라도 알리바바 소속 티몰(T-mall)에 단체로 입주하여 플래그 숍(flag shop)을 개설하게 된다.
중국은 약 14억 인구의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산층의 규모가 세계적으로 제일 크다. 중국이 수입을 늘리는 수입박람회라는 이 큰 플랫폼에서 많은 외국기업 특히 중소기업은 모두 중국 전자상거래의 급행렬차에 탑승하려 하고 있다. 글로벌 무역 성장이 둔화되는 현 배경하에서 전자상거래는 그 독특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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