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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80년대생 조선족부부, 무료독서방 운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1.29일 11:25
  (흑룡강신문=하얼빈) 독서에 대해 남다른 애착과 갈구를 가지고 있는 연변의 한 80년대생 부부가 400여평방메터 되는 자기 집 상가건물을 내고 독서애호가들에게 만여권의 장서를 가진 무료독서방을 제공했다.

  이들이 조직한 전민열독협회는 도서가 점차 늘어나고 독자도 초기의 몇명으로부터 1400여명으로 확대되였다.

  이들은 또 정기적인 독자토론모임과 비정기적인 독자모임을 가지고 전민열독협회를 통해 독서애호가대가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나젊은 조선족부부는 독서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80년대생의 특이한 “공유”행복관과 가치관을 현시했다.

  남편은 전동빈, 안해는 조예화, 이들부부는 중학교 동창생이다.

  2011년에 공무원시험에 합격되여 공무원생활을 하던 전동빈은 2017년에 사직하고 2010년부터 IT업에 종사하던 조예화는 전동빈과 함께 출국류학을 했다. 독서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이들 부부는 귀국후 자기의 힘을 통해 주변사람들의 독서열을 일으킬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



전동빈, 조예화부부.

  올해 2월 이들 부부는 집에서 “어린 왕자”독서회를 가질 의향을 모멘트에 올렸다. 그런데 독서애호가 두명이 이 모임에 참가했다.

  “나와 안해 그리고 주도서관 일군과 부동산평사업을 하는 친구가 모임에 참석했다”. 전동빈은 기자에게 첫 독서회는 자기 집에서 그리고 참가한 사람이 아주 적지만 수확이 아주 큰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동도서독후감을 가지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우리도 많은 계발을 받고 인생에 대해 더욱 많은 사고를 하게 되였다” 조예화는 기자에게 이 독서회를 통해 장기간 독서협회를 조직할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고 말했다.

  이들의 생각은 많은 친구들의 호응을 받았다.



돈화영원석유 연변전민열독사업발전을 위해 출연.

  “처음에는 집에서 독서토론회를 가졌다. 독서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의 즐거움을 서로 나누었다. 독서회는 매번 두시간가량 열었는데 모두가 작가의 사고와 정서를 단서로 토론을 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전동빈은 독서회 참가인원이 몇명으로부터 2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집이 비좁아 토론회를 할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5월 이들부부는 연변전민독서협회를 등록하고 면적이 4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자기 집 상가건물을 독서회모임장 소로 내놨다. 이 건물의 장식에만 70여만원을 투자하였다. 한편 독서회 운영비만 해도 해마다 20만원이 들것으로 추정된다.



“무료도서실” 도서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전동빈: “이 건물은 도심에 자리잡고 있어 일년에 12만원의 임대료를 수입할수 있다. 그러나 더욱 많은 사람들의 독서에 도움을 줄수 있다면 나는 아주 만족한다”

  건물을 장식한후 전동빈과 조예화는 집에 있던 2000여권의 장서를 독서회에 증송했다. 회원이 증가됨에 따라 많은 독서애호가들이 자기 집에 있는 도서를 기증했다. 이리 하여 회원수는 1700여명으로 도서는 1.4여권으로 늘어났다.

  독자들에게 편리를 위해 독서방은 매일 8시에 문을 열고 저녁 10시에 문을 닫고 또 당직일군을 배치했다.

  “열독시간이 지난후 계속 책을 보는 독자가 있으면 우리는 그를 동반해 주군 하였다. 처음에는 회원비를 조금씩 받았으나 오해를 살가봐 나중에는 한푼도 받지 았았다. 우리는 완전히 비영리, 비상업성 민간단체이다” 라고 전동빈은 기자에게 말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소식을 듣고 협회를 찾았다. 일부 회원들은 도서를, 일부회원들은 책걸상을 기증하였으며 많은 회원들은 짬이 나면 협회에 가 도서를 정리했다.

  평소에 독서방에서 책을 보는 사람이 매일 2-3백명에 달한다. 전동빈은 향후 “도서임차시스템”을 가동하려 한다고 말했다. “예전에 일부 회원들이 도서임대시스템을 기증하였다. 일부 가정에서 도서는 장식품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도서임차”의 방식과 임차시스템을 통해 도서를 활용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수익보게 된다”.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협회에서는 회원들을 조직해 도서토론을 가지고 연변대학교수들을 초청해 지도를 받고 일요일이면 국학고전을 감상하고 있다.

  전동빈: "행복에 대한 매사람의 리해가 상이하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을 행복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우리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독서회경영후 전동빈과 안해는 날로 공통한 대화가 늘어나고 행복에 대한 리해도 깊어지고 있다.

  현재 독서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전동빈과 조예화는 지금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방범을 참조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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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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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참 잘 만났구마, 참 좋은일도 하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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