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마헌걸 특약기자] “어머님, 저는 여기서 잘 있으니 시름 놓으세요”, ”아들아, 왜서 집에 전화를 하지 않았지, 나와 아버지는 항상 너를 근심했어...”
11월 25일 오후, 료녕성무순제2감옥 1감구의 전화가 천리밖의 하남성 무강시와 련결됐다. 전화를 건 사람은 수감자 샤오위(가명, 38세)다. 전화 저쪽에는 그의 부모다. 이 한통의 전화 배후에는 감감무소식이던 아들을 되찾은 따뜻한 이야기가 들어있었다.
11월 22일 오후, 샤오위의 형인 샤오토(가명)는 무순일보사 기자 리빙의 위챗을 추가하고 그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의 집은 하남성 무강시 조림진에 있으며 그의 동생 샤오위는 원래 광동성 불산시에서 일했다. 2015년 하반년 집에서는 샤오위가 7년 유기도형에 판결되였다는 법원의 판결서를 받았고 료녕성무순제2감옥에서 개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샤오토에 의하면 샤오위는 집에 전화를 한번만 했었는데 목전 감감무소식이라며 70세 가까이의 로부모들은 안타까움과 근심 속에 나날을 보낸다고 했다. 특히는 올해부터 신체가 좋지 않고 매일 “아들이 보고 싶다”며 넉두리해 아들을 한번 만나던지 아니면 통화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무순과 무강은 멀리 떨어져 있고 무순에 아는 사람도 없어 부모가 아들을 보고 싶은 일은 이 때껏 질질 끌어왔다. 근일, 샤오토는 바이두에서 무순뉴스를 검색하다 한 뉴스 끝에 남긴 리빙 기자의 위챗번호를 보고는 추가하고 무순에서 수감중인 샤오위를 찾아줄 것을 부탁해왔다. 이튿날, 리빙 기자는 무순제2감옥 선전과에 련계를 취했다. 필자는 련계를 받고 관련부서에 알아보니 샤오위는 무순제2감옥 1감구에서 개조하고 있다.
감옥의 옥정과 과장 한도는 ‘혈육의 정 열선’을 개통하여 샤오위가 가족사람들과 전파 속에서 만나게 조률했다. 11월 25일 오전, 리빙 기자는 샤오위를 찾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샤오토와 련계하여 샤오토 부모 전화번호를 필자에게 전해왔다. 당일 오후, 무순제2감옥 1감구 제2, 제3분감구 분감구장 전굉박은 샤오위를 사무실에 데려와 ‘혈육의 정 열선’ 전화를 받게 했다.
전화가 걸리자 먼저 전굉박 분감구장이 샤오위의 개조기간 표현을 소개하면서 시름 놓으라고 했다. 샤오위는 떨리는 두손으로 전화기를 받아쥐고 “어머님, 미안합니다. 저도 부모님이 매우 보고 싶었습니다”면서 눈물을 훔쳤고 전화 저쪽의 샤오위 어머니도 서러움에 북받쳐 엉엉 울었다.
샤오위는 부모에게 자기의 개조와 생활 정황을 회보했다. “잘 개조해서 빨리 집에 오너라, 엄마가 기다린다!” 샤오위의 어머니는 여러번 부탁했다. 샤오위도 이후에는 자주 부모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