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스케트 열로 겨울을 달구는 아이들
(흑룡강신문=하얼빈)일전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로천스케트장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학교의 체육선생님과 남성교원들이 며칠동안 밤낮으로 고군분투하여 드디여 12월 2일 오전 빙장 개장식을 갖게 되였다. 스케트운동은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의 전통운동항목으로서 60년대로부터 지금까지 50여년간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개장식에는 목단강시위통전부 김훈국부부장, 시교육국의 려문도부국장, 시교육국 리효군조연원, 시체육예술과 리박봉과장, 시체육국 체육학교 초욱동교장, 시민족종교국 민족사업과 김문길과장, 교육학원체육과예술교연 부주임 김성휘 등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먼저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박명국교장선생님의 축하의 인사말이 있었다. 교장선생님은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학교의 전통운동항목인 스케트 타기를 꾸준히 하여 재간을 키우고 의력을 단련하여 씩씩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것을 부탁하였으며 즐거운 겨울,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교육국의 려문도부국장이 스케트장 개장식을 정식 선포하였다.
학교 운동장은 숱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들썽했다. 매서운 겨울바람도 학생들의 스케트 타기 열정을 가로막지 못했다. 반들반들한 얼음장에는 오글오글 숱한 학생들이 자유로운 한마리의 새마냥 날래게 스케트장을 누비였다. 손꼽아 기다리던 스케트장이여서 아이들에게는 기쁨이 몇배로 늘어난것 같았다. 목단강시조선족어린이들은 명절같은 분위기속에서 겨울철 스케트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매일 3시간의 체육시간 외에 체육시간이 없는 날은 점심시간 혹은 오후 한시간을 내여 매일 한시간의 스케트 타는 시간을 정하여 스케트 훈련을 진행한다. 하여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다년간 흑룡강성, 목단강시 빙상운동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냈으며 “흑룡강성속화전통종목학교”, “백만청소년빙상활동 선진학교”, “흑룡강성빙설활동선진집체”의 영예를 따냈다.
/한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