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미국 국회 하원 의장 펠로시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항 투표를 사회하고 있다.
민주당 인사들이 통제하고 있는 미국 국회 중의원이 18일,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데 관한 두가지 조목을 표결로 채택하고 직권 람용과 국회 방애 등 죄명으로 트럼프를 정식 고발했다. 이로써 트럼프는 미국 력사상 세번째로 중의원의 탄핵을 받은 대통령으로 되였다.
의원들의 장시간의 ‘설전’을 거친 후 중의원은 18일 저녁 먼저 표결에 부쳐진 직권 람용 안건에서 찬성 230표, 반대 197표, 출석 한표의 결과로 직권 람용 탄핵 조목을 채택했다. 그 후 229표 찬성, 198표 반대, 출석 한표의 결과로 국회 방애 탄핵 조목을 채택했다.
트럼프 탄핵안은 공화당이 통제하고 있는 참의원 심판단계에 들어가며 적어도 3분의 1의 의원의 지지가 있어야만 죄명을 결정하거나 파면할 수 있다. 참의원은 래년 1월부터 탄핵안을 심리하게 된다. 각측은 이번 탄핵 소추안이 참의원에서 채택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전에 미국 제17임 대통령 앤드루 존슨과 제42임 대통령 빌 클린톤이 각기 1868년과 1998년에 국회 하원의 탄핵을 받았지만 모두 상원에서 부결되였다. 1974년, 미국 제37임 대통령 리차드 닉슨은 국회 하원에서 그에 대한 탄핵조항을 표결하기전 사직을 선포했다.
12월 18일, 미국 워싱톤 백악관에서 촬영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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