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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석 습근평 2020년 새해 축사 발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12.31일 20:38
 

-습근평: 중국의 국내총생산액 약 100조원, 인구당 1만딸라, 1000만명 빈곤에서 탈출 예상

새해를 맞으면서 국가주석 습근평이 12월 31일 저녁 7시, 중앙라지오텔레비죤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2020년 새해 축사를 발표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국가주석 습근평.

동지들, 벗들, 녀사들, 선생들:

2020년이 곧 다가옵니다. 저는 수도 북경에서 여러분들에게 새해의 아름다운 축복을 드립니다.

2019년 우리는 신근한 로동으로 수확을 거두었고 실제적인 행동으로 모든 힘을 다해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고품질 발전이 안정하게 추진되여 중국의 국내총생산액은 약 100조원에 달해 인구당 1만딸라씩이라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3대 공략전이 관건적인 진전을 이룩했습니다. 북경,천진,하북의 협동발전, 장강경제벨트발전, 광동-향항-오문 대항만(大湾区) 건설, 장강삼각주 통합발전이 가속화되였고 황하류역의 생태보호와 고품질발전이 국가전략으로 부상했습니다. 전국적으로 340개 정도의 빈곤현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1000여만명의 인구가 빈곤에서 탈출하게 되였습니다. 상아4호가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달 뒷면에 착륙했고 장정5호 원격탐사3(遥三) 운반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설룡2호가 처음으로 남극을 항행했고 북두항법 글로벌 위성시스템 구축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으며 5G상용화가 가속화되고 북경대흥국제공항이 운영에 투입되였습니다. 이런 성과에는 새시대 분투자들의 심혈과 땀이 깃들어 있으며 비범한 중국풍채와 중국의 력량을 과시했습니다.

1년동안 개혁개방은 발전에 활력이 차넘치게 했습니다. 당과 국가기구의 개혁이 원만히 마무리되였습니다. 일부 자유무역시험구와 상해자유무역시험구 새 구역을 신규 증가했습니다. 과학혁신판이 순조롭게 가동되고 추진되였습니다. 세금감면 및 비용감소 총액이 2조원이 넘었습니다. 개인소득세 세금징수기준이 높아지고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약품의 가격이 하락되였으며 인터넷 접속속도가 가속화되고 사용료금이 인하되면서 인터넷 갱신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쓰레기 분류가 저탄소 생활의 새로운 류행을 이끌었습니다. “기층부담 감소의 해”로 기층간부의 부담이 한층 줄었습니다. 신주대지를 바라보면 곳곳마다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기상이 흘러 넘칩니다

1년동안 국방과 군대개혁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인민군대는 새 시대 강군풍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는 국경절 대열병식을 거행했고 해군과 공군 창설 70주년 경축행사를 진행했으며 제7차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첫 국산 항공모함이 공식 취역했습니다. 인민자제병들은 영원히 조국을 보위하는 금성철벽입니다. 우리 모두 고향을 수호하는 충직한 전사들에게 경의를 표합시다!

2019년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은 새 중국 창립 70주년을 성대히 경축한 것입니다. 우리는 중화인민공화국 70년의 휘황한 성과를 환호했으며 확고한 애국주의의 강한 힘에 깊이 감동되였습니다. 열병대오는 위풍당당했으며 군중 행진대오는 격정으로 차넘쳤으며 천안문광장은 환락의 바다로 변했습니다. 드넓은 국토가 붉은 단장을 했고 국민들의 얼굴마다에는 자부의 웃음꽃이 활짝 피여났습니다. 노래 “나와 나의 조국”이 가는 곳 마다에서 울려퍼졌습니다. 애국주의의 정은 우리의 눈시울을 적셨고 애국주의 정신은 민족의 기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새 중국을 찬양하고 새 시대를 위해 분투하는 전진의 거세찬 물길로 모여 우리들에게 무궁무진한 힘을 부여해주었습니다.

1년동안 저는 적지 않은 곳을 가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웅안신구가 서서히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천진항이 활발히 발전하고 있었으며 북경의 도시 부중심이 생기로 넘치고 내몽골 대초원은 장려하고 아름다웠으며 하서주랑은 천년의 력사를 넘어 새것을 창조했고 구비구비 감도는 황하의 하늘은 맑게 개이고 강물은 끝없이 펼쳐지고 웅장하고 태평스러웠으며 황포강 량안은 물산이 풍부하고 인민들의 생활이 유족했으며 빛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륭성 발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중국혁명의 려정을 밟으면서 초심을 되새겼습니다. 강서 우도(于都) 홍군장정집결출발지에서 하남 신현(新县) 호북, 하남, 안휘, 쏘베트지역 소재지 혁명박물관에 이르기까지, 감숙고대(高台) 서로군(西路军)기념비에서 북경 향산혁명기념지에 이르기까지, 이르는 곳마다 저더러 초심과 사명은 우리가 새시대 장정의 길로 활발히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불멸의 동력임을 느끼게 했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저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항상 시간을 내여 기층 민심을 살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많은 마음속의 말을 하였고 나는 줄곧 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운남 공산(贡山) 두룽족 군중, 복건 수녕현(寿宁县) 하당향(下党乡)의 촌민, “왕걸반”(王杰班) 전체 장병, 북경체육대학 연구생 우승반 학생, 오문의 어린 친구와 자원봉사 로인 등이 나에게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나는 회신에서 그들이 거둔 성적을 긍정하였고 아름다운 축원도 전했습니다.

1년동안 많은 사람과 사건들이 우리를 감동시켰습니다. 한평생 공적과 이름을 숨겨오면서 초심을 잊지 않은 장부청(张富清), 청춘과 생명을 빈곤탈퇴사업에 바친 황문수(黄文秀), 화재 진압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천 목리(木里)의 31명 용사, 자신의 몸으로 전우를 보호한 두부국(杜富国), 11련승으로 월드컵 우승을 따낸 중국녀자배구팀…원망도 후회도 없이 모든 것을 기여한 수많은 무명영웅들, 그들은 일반인의 평범함으로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수놓았습니다.

2019년에 중국은 두팔을 벌려 세계를 포옹했습니다. 우리는 제2회“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과 북경세계원예박람회,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제2회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주최해 세계에 문명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중국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또 여러 나라 정상과 정부 수반과 회담하고 중국의 주장을 공유했으며 우의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심화했습니다. 세계의 또 일부 나라들이 우리와 수교하여 현재 우리 나라와 수교한 나라는 180개에 달합니다. 우리의 벗은 세계 어느 곳에나 다 있습니다.

2020년은 리정표의의가 있는 한해입니다. 우리는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해 첫번째 백년분투목표를 실현할 것입니다. 2020년은 또 빈곤퇴치 공략전에서 결전결승의 한해이기도 합니다. 돌격의 나팔소리는 이미 울렸습니다. 우리는 한마음한뜻으로 단합해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험난할수록 더 앞으로 전진하고 부족점을 더 착실하게 미봉하며 기초를 더 단단히 다져 빈곤퇴치 공략전에서 승리하고 예정대로 현행표준의 농촌 빈곤인구를 모두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고 빈곤현의 모자를 모두 벗도록 해야 합니다.

며칠전, 저는 오문 조국회귀 20주년 경축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오문의 번영과 안정으로하여 마음의 위안을 느꼈습니다. 오문의 성공적인 실천은 “한나라 두가지 제도”가 완전히 실행이 가능하고 잘 해낼 수 있으며 민심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표명합니다. 최근 몇개월간 향항정세가 우리들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조화롭고 안정한 환경이 없다면 살기 좋고 번영한 우리들의 삶의 터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향항이 잘 되고 향항동포들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향항의 번영과 안정은 향항동포들의 념원일 뿐만 아니라 조국 인민들의 기대이기도 합니다.

력사의 긴 흐름속에는 무사 평온함도 있고 세찬 비바람과 파도도 있습니다. 우리는 비바람도 두렵지 않으며 간난신고도 두렵지 않습니다.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평화적 발전의 길을 걸으며 확고부동하게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인민들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하며 인류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각,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터를 지키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평안을 수호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분초를 다투고 좋은 시절을 아끼면서 2020년을 함께 맞이합시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편역: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영상,사진 편집: 길림신문 김성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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