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룡강신문=하얼빈)최홍희, 마헌걸 특약기자=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12월 27일, 심무신성유치원에서는 한차례의 색다르고 뜻깊은 새해맞이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활동은 전체 유치원 유아와 부모님들이 “우리 민족전통을 배우며 계승하고 이어가겠다”는 신고식이기도 하였다.
아침부터 이쁜 민족복장을 차려 입은 유아들은 부모님손에 달랑달랑 매달려 하나, 둘씩 등원하여 우선 소망나무에 걸려진 부모님들의 소망카드를 읽으며 뜻깊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9시가 되자 새해맞이활동이 진행되였다. 활동내용은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점점 잊어가고 있는 전통놀이를 증가하여 취미와 색채를 더해주었다. 특히 대반의‘딱지왕’은 유아들에게 즐거운 체험이였을 뿐만아니라 부모님들도 타임머신을 타고 동년으로 되돌아간듯 한 느낌이라며 기뻐하였다.
활동의 마지막 순서로 유아와 부모님들이 함께 우리 민족의 노래‘아리랑’을 부르며 전통가요의 미를 음미하였다. 그리고부모님들에게 전통방식으로 세배를 드렸다. 유아들이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며 세배를 올리는 순간 부모님들은 더없는 만족과 행복속에 젖어든 듯 싶었다.
끝으로 심무신성유치원정금옥원장선생이 활동을 총결하며 새해 축복인사와 함께 유아들에게 선물전달식이 있었다.
몸도 따뜻하고 맘도 따뜻했던 한해를 마감하며 심무신성유치원은 더욱 힘찬 스타트로 2020년을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