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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24일 13:38
  한국이민재단 김도균 이사장 총선 뒤 인사편지



한국이민재단 김도균 이사장 사진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대한민국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였던 한국이민재단 김도균 이사장이 그사이 응원하고 도와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김도균 이사장은 국민의 당 (대표 안철수) 비례대표 22번을 확정받고 국회의원선거에 나섰으나 실패의 고배를 마셨다. 원래의 연동형 비례대표 제도에 따르면 국민의 당 국회의원 당선 전망수는 10여명까지 바라볼 수 있었으나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여당)과 미래통합당(야당)이 비례정당을 만들면서 입지가 좁아져 이번 21대 총선에서 국민의 당은 3명의 국회의원밖에 당선시키지 못했다.

  김도균 이사장은 “정치권에 아무런 인연이나 뒷심도 없이 오로지 이민정책만 들고 생소한 정치에 문을 두드렸지만 이민정책의 공론화가 시기상조라는 현실의 벽을 실감하였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총선공약으로 내세운 인구 이민정책, 다문화 이민정책, 국경관리 이민정책, 동포 이민정책 그리고 통일 이민정책을 위해 계속 저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민청, 이민통합기금, 통합이민법 이 세가지가 대한민국과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편지에서 김도균 비례대표 후보는 “저는 이민재단 이사장으로 제 역할에 충실하면서 2년 뒤 대선과 지방선거에는 제대로 된 이민정책을 알리고 준비하기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민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표시했다.

  김도균 이사장은 31년간 출입국관리공무원으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도출입국 외국인 청장 등에 근무하면서 이민정책의 실무와 기획 분야를 두루 거쳤고 중국 칭다오한국영사관과 베이징대사관에서 7년간 재직하면서 법무부의 ‘중국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코로나19사태로 한국 내 언론들이 중국동포에 대한 가짜뉴스와 혐오 표현이 도를 넘기고 있을 때 김도균 이사장은 “동포는 역사적 배경으로 강제 이주한 우리 선조들과 그 후손들이다. 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차별과 혐오는 가당치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그는 “동포들은 모국과 출산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민족자산이다. 이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제 영토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는 주역”이라고 적극 두둔하고 나섰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도균 이사장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중국동포들의 지지와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어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해왔다. “비록 많은 분들이 투표권이 없어서 마음 속으로만 응원하였지만 그 지지와 열망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도균 이사장은 “이번에 배운 것은 힘센 사람 아는 것보다 열정과 노력보다 뜻을 같이하는 세력의 단결된 힘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중국의 200만 조선족 동포들이 하나로 뭉쳐 힘을 준다면 동포들이 차별받지 않고 떳떳하게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부터 잘 준비하여 2년 뒤의 대선과 지방선거를 위해 뚜벅뚜벅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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