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경제발전부장 레세테니코프는 24일, 코로나19 제한조치의 영향으로 로씨야는 매일 약 1000억루블(약 13억 4200만딸라)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이는 거대한 손실이라고 말했다.
레세테니코프는 이날 텔레비죤 방송국 《로씨야ㅡ1》의 취재를 받으면서 의료위생 시스템이 전염병에 대처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을 때에야 로씨야측은 기업들에게 점차 다시 영업을 시작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가 파동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대중들에 대한 모든 사회적 의무를 리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세테니코프는 2020 년 로씨야의 예산적자가 국내총생산의 4.5 %에서 5 %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일, 로씨야 대통령 뿌찐은 3월말부터 시작된 전국 방학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하여 코로나19에 대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로씨야방역지휘부가 24일 발표한 코로나19 최신 수치에 따르면 로씨야의 확진자는 5,849명이고 루계로 확진자는 6만 8,6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