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이 오는 11일 부터 10월 11일까지 약 60일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2010년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The Beautiful Days)'은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엄선한 작품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구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하늘, 땅, 바다의 각 생명체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구에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각 생명체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약 180점 정도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자각과 강력한 경고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총 5개의 관에서 보여주는 지구를 담은 사진 작품 이외에도 특별관을 통해 내셔널 지오그래픽 대표 작가들의 얼굴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들도 함께 전시된다. (사진=ⓒDafna Ben Nun National Geographi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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