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3》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을 앞두고 영국의 한 영화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이다.
이번에 개봉되는 영화에서 《킹스맨3》에 대한 떡밥이 심어져있으며 세번째 시리즈는 매튜가 아닌 다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킹스맨3》는 현재 기획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공개된 바가 없다. 테러 에저튼과 매튜 본 감독의 지난해 5월과 7월 인터뷰에 따르면 《킹스맨3》가 해리와 에그시가 출연하는 마지막 영화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 만큼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 ‘킹스맨’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많은 관객들은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밖에 없다. 이번 인터뷰에서 매튜 본은 《킹스맨3》가 1, 2 편과는 전혀 다른 색갈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스크린랜트’는 매튜 본의 발언을 기반으로 《킹스맨3》를 《킹스맨2.0》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완전히 새로운 《킹스맨3》는 어떤 모습일가. 매튜 본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 《킹스맨3》에 일어날 일에 대한 씨앗을 심었다.”고 밝혔지만 어떤 씨앗이 숨겨져있을지는 전혀 알 수 없다.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완전히 파괴된 런던의 양복점을 기반으로 한 킹스맨의 재건에 관한 이야기가 유력해보이기도 한다. 참고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차세계대전 시대를 배경으로 킹스맨이라는 비밀 에이전시의 탄생과 기원을 그린다. 랄프 파인즈와 해리스 딕킨슨, 리스 이판, 젬마 아터튼 등이 출연한다.
《킹스맨3》에 대한 힌트를 숨겨뒀다는 발언과 함께 매튜 본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감독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킹스맨’ 시리즈에 아예 관여를 안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모를 박았다.
《킹스맨3》는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당연히 부제도 정해지지 않았다. 참고로 원작 코믹스 3편의 부제는 레드 다이아몬드이다. 심지어 해당 페지가 생성되지도 않았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킹스맨3》는 올해 촬영이 시작되거나 관련 소식이 나와야 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킹스맨3》의 일정은 1년 정도 연기될 듯하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