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이딸리아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이딸리아 통계청(ISTAT)은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2.8% 줄었다고 8월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서는 17.7% 감소했다. 지난달말에 발표된 잠정치는 각각 -12.4%, -17.3%였다.이는 1995년 이래 최악의 경제 위축이라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3~5월 2개월간 시행한 전 국민 외출 제한 및 비필수 사업장 페쇄 등의 고강도 봉쇄 조처가 막대한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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