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유럽 코로나 신규확진 미국 추월…다시 '핫스팟' 되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11일 09:31
  



지난 2일(현지시간) 등교하면서 손을 세정하는 영국 학생들의 모습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미국보다 늘어났다.

  전날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미국(2만6천15명)보다 1천218명 많은 2만7천233명이였다고 세계보건기구(WHO)·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영국,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의 통계를 더한 것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여전히 인도와 브라질 다음으로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1만명 발생했다. 이는 봉쇄조치를 했던 지난 3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EU 국가 중 코로나19 루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스페인에서는 이날 4천1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탈리아에서는 약 1천60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빠른 확산세를 보였던 유럽은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한때 미국보다 신규확진자를 줄이며 진정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늘어나는 추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에는 여름휴가 중 감염되거나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젊은 층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학교 재개방과 재택근무 축소 등 봉쇄 완화 정책을 재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는 전날 252명으로 집계돼 크게 늘지는 않았다. 같은 날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69명이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젊거나 건강한 확진자가 많아졌고, 검진을 확대해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법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만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유럽과 미국의 인구가 각각 4억5천만명과 3억3천만명으로 다르고, 코로나19 검진 방법과 확진자 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기준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엄격하면서도 현실적인 모습을 유지하되, 공포감에 무너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할빈태평국제공항 '5.1'절 련휴기간 연 30만명 승객 수송 예상

할빈태평국제공항 '5.1'절 련휴기간 연 30만명 승객 수송 예상

5월 1일' 련휴가 다가오고 승객 수요가 집중 방출됨에 따라 할빈태평국제공항은 새로운 승객 고봉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산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할빈태평국제공항은 21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연 30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5.1련휴가 다가오면서 한차례 관광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가 공개되였으니 어서 랑만적인 '백화성연'에 참여해보자. 북방 봄기운 짙어, 라일락꽃 만개 4월이 저물어가면서 우리 나라 북방의 대부분 지역이 기상학적인 봄철에 접어들었다. 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