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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해평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11.03일 09:07



사아(耍牙) 분장.

명조 말기나 청조 초기에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녕해평조(宁海平调)는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함풍년간(1851년~1861년)부터 민국시기에 이르기까지 녕해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조극단만 11개에 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꾸준한 인기를 누리다가 새 중국이 창건되기 전 한동안의 저조기를 겪었던 녕해평조는 1956년에 ‘백화제방, 백가쟁명’의 이른바 ‘쌍백방침’이 제기됨에 따라 다시 흥기하게 됐다.

1991년, 평조극단 관련 문서와 사진 563장은 녕해현서류관에 이첩됐으며 지역특색이 가장 짙은 전문서류 가운데 하나로 거듭났다. 아울러 2006년 5월에 녕해평조는 첫패 국가급 전통희곡류 무형문화재 명록에 입선됐다. 대표적 전승인은 엽전민(叶全民)이며 대표작으로는 후날 ‘금련참교(金莲斩蛟)’로 각색된 ‘소금전(小金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녕해평조중의 사아(耍牙)예술은 녕해지역의 독창적인 예술종목으로 백여년의 력사를 갖고 있다. 천극(川剧)중의 변검(变脸)예술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사아예술은 200킬로그람 이상에 달하는 수컷돼지의 송곳이를 주요 도구로 한다. 배우는 이 도구를 입속에 넣은 뒤 씹고 핥고 삼키고 뱉는 등 다양하고 재빠른 움직임을 통해 야성미를 한껏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다.

녕파무형문화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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