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이 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이 홍콩사무 개입을 즉각 중지하며 특별행정구 사법에 간섭하는 것을 즉각 중지하고 그 어떤 방식으로든지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일 홍콩 8명의 반대파 인사를 체포한 것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힌 언론 보도에 대한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왕문빈 대변인이 이 같이 밝혔다.
왕문빈 대변인은,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이며 홍콩사무는 전적으로 중국내정에 속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나라 두 제도'를 파괴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려는 그 어떤 시도든지 모두 광범위한 홍콩 동포를 망라한 전체 중국인민의 단호한 반대를 받게 될 것이며 홍콩사무와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그 어떤 시도든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