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백화점상업협회 회원사 대상 조사 결과 백화점 기업 대다수가 2021년 실적을 비교적 락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백화점 류통 산업의 매출 실적 하락은 기정사실이 되였다. 2020년 경영 실적 예측 조사 결과, 절반 이상 기업의 매출이 2019년 대비 20% 하락했고, 약 40% 기업은 5~10%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약 20%에서는 매출이 증가하였다. 순리익 하락폭이 20%를 넘는 기업의 비률은 40%, 하락폭 5~10%을 기록한 기업 역시 40%로 나타났다. 순리익이 전년 동기 대비 동일한 수준이거나 증가한 기업의 비률은 약 20%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이 2021년 실적 증가를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 기업의 약 90%는 2021년 매출이 2020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매출 증가률이 20%를 넘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률은 31%였고, 대부분이 5~10% 사이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소수 기업은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2020년과 동일하거나 약간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률은 12%였다.
조사 대상 기업은 신규 매장 개설에는 대부분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 약 70%에 가까운 기업이 기존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소수 기업은 신규 매장 개설 계획이 있으나 신설 수량이 10% 이내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