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방의 문은 닫히지 않고 더 크게 열릴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수준 높은 대외개방이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전면적인 개방의 새로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에 설립된 21개 자유무역시범구는 개혁개방 테스트베드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도록 했다. 자유무역시범구는 전국 혹은 특정 지역으로 복제돼 제도 혁신의 새로운 성과를 보급하고 중국 경제 발전에 더 강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천진자유무역구는 정책혁신 우위를 리용해 기업이 보세 정비·재제조 업무를 진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항공 제조·정비 산업의 집결발전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단지 내에는 첨단항공정비 기업들이 집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첨단정비 및 검사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9월 17일, 천진해특(海特)항공기엔지니어링 직원이 항공기 기내에서 검사 작업을 하고 있다.
중국(흑룡강) 자유무역시범구 할빈지구는 간판을 걸고 운영된 이후 차세대 정보 기술, 신소재, 첨단 장비, 바이오의약 등 전략성 신흥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과학기술, 금융, 문화·관광 등 현대 서비스업과 한지(寒地) 빙설 경제를 질서 있게 추진하면서 러시아 및 동북아 전면 협력에 대한 수용 고지와 국내를 연결하고, 유라시아에 영향권이 확대되는 국가 물류 허브를 건설해 동북 전면 및 전방위 진흥의 성장극 및 시범구를 구축하고 있다.
양명탄(阳明滩) 대교 위에서 촬영한 중국(흑룡강) 자유무역시범구 할빈분구 "대문" (11월 13일 드론 촬영)
중국(광서) 자유무역시범구 흠주(钦州) 항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광서 흠주항의 화물 물동량은 1억 12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311만 40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
흠주 보세항구 부두에 보관된 컨테이너 (11월 19일 드론 촬영)
중국(산동) 자유무역시범구는 설립 이후 일련의 대담한 시도와 자체 개혁 정책들이 점차 실행되면서 제도 혁신으로 막힌 곳을 뚫어 활력을 방출하고 있다. 산동은 자유무역시범구를 대외개방의 중요한 수단으로 삼아 일본·한국과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해양 경제 혁신 발전에 포커스를 맞춰 기존 분야를 안정시키면서 새로운 분야와 국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5G 기술을 응용한 산동 장도(长岛) 종합시범구 남황성(南隍城) 국가급 해양목장시범구 해상 플랫폼(8월 8일 드론 촬영)
중국(소주) 자유무역시범구 설립 이후 남경, 소주, 련운항 등 3개 지구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개혁 임무 완수에 속도를 내고 개방 발전 동력을 강화해 혁신 활력을 충분히 분출하고 있으며,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장기적으로 효률적인 제도를 초보적으로 구축했다.
소주 산업단지 야경 (8월 20일 촬영, 드론 사진 조합)
해남 자유무역구(항) 건설의 선도적 프로젝트인 박오낙성(博鰲樂成) 국제의료관광 선행구는 새로운 의료 기술과 장비, 약품의 연구개발 응용 프로젝트 정착을 독려하고 대외개방 경로를 적극적으로 탐색·심화해 국제의료관광시범구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해남 박오낙성국제의료관광 선행구는 의료기기와 약품 수입의 빠른 등록·비준, 림상응용과 연구의 의료 기술 진입 등 우대 정책을 누리며 의료·양로·과학연구 등 국제 의료관광 관련 산업을 시범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박오 낙성국제의료관광선행구(4월 3일 드론 촬영)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