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여름철에 더위를 식힐 목적으로 동과수(冬瓜水)를 마신다. 하지만 동과수를 잘못 마시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당신을 모를 것이다.
최근, 광동성 동관시의 4세 여자아이가 동과수를 한잔 마시고 병원 중증환자병실에 실려갔다.
할머니가 4년 동안 담군 동과수 마시고 4세 손녀 중독
당일, 여자아이의 할머니는 100미리리터 가량 되는 동과수를 아이에게 먹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났다. 배가 아프고 어지럽고 목이 아파하더니 심지어 입술과 사지가 청색증(发绀)이 나타났다.
심상치 않음을 발견한 아이 부모가 즉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위세척, 위장 정화 등 치료를 받고나서야 아이의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되였다.
후에 아이를 전문병원에 보내 진일보로 되는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의사는 검사를 거쳐 아이가 아질산염 중독임을 발견했다.
동과수를 마셨는데 왜 아질산염 중독을 초래하는가?
원래 녀아가 마신 이 동과수는 할머니가 재래식 방법으로 양조한 것인데 양조한지 4년된 것이였다. 이 동과수는 간단한 물과 동과의 조합이 아니라 신선한 동과를 깨끗이 씻은 후 작게 썰어서 도자기 용기에 밀봉하여 음달진 곳에 3, 4년 동안 두어 말린 것으로서 장기간의 발효, 침전, 화해를 거쳐 동과가 동과즙으로 되였던 것이다.
많은 로인들은 동과수를 더위를 식히는 진보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비록 동과가 열을 식히고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지만 절인 동과에 있는 질산염은 아질산염으로 변하기에 식용하면 신체에 상해를 갖다준다고 경고했다.
네티즌: 재래식방법 신중하게 사용해야
관련 화제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점화제로 떠올랐다.
“독인줄 모르고 더위를 식히는 방법으로 사용했네!”
“문제가 생기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는 등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은 자기 판단에는 어이 없다고 생각되나 어른들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재래식 방법들을 공유했다.
/CCTV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