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소집된 중공중앙정치국회의는 셋째 아이 출산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습근평 국가주석이 직접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셋째 아이 출산을 허용하고 젊은 부부들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보육 서비스와 출산휴가, 출산 관련 보험 등의 복지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법에 따라 세 아이의 출산 정책을 만들어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중국은 수십년 동안 한자녀 정책을 지켜왔으나 2016년 두 자녀를 둘 수 있도록 한데 이어 5년 만에 또다시 산아제한을 완화하게 됐다.
지난달 11일 발표한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출생아는 약 1200만 명으로2019년의 1465만 명보다 약 18% 감소하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