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인물의 모델인 마욱(马旭) 할빈 관중들과 함께 관람
뮤지컬 ‘하늘에서 장미가 내린다(空降玫瑰)’가 6월 18일 저녁 할빈대극원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다. 한 로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관중들이 눈물을 흘렸다. 관중석에 앉아있던 로부부는 감격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그분들이 바로 뮤지컬 주인공의 모델이자 중국 제1대 녀성 락하산병, 시대의 본보기, 2018 감동 중국 10대 인물 중 하나인 마욱(马旭) 부부이다.
뮤지컬 극중인물의 모델인 마욱(좌1).
뮤지컬 ‘하늘에서 장미가 내린다’ 스킬컷.
뮤지컬 ‘하늘에서 장미가 내린다’ 스틸사진.
뮤지컬 ‘하늘에서 장미가 내린다’는 할빈가극원(哈尔滨歌剧院)이 2년을 거쳐 공들여 만든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마욱 부부의 소박한 생활과 감정을 이야기 주선으로 신세대 녀성락하산병 백설(白雪)의 인생 선택과 사랑 이야기를 이야기 부선으로 하고 서사, 허구와 현실을 결합한 방식을 택했으며 풍부한 예술형식으로 마욱의 평범하면서도 전설적인 삶을 잘 보여줌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삶에 관한 사랑, 선택, 신념, 가치 판단 등에 대한 사고를 불러일으키게 했다.
뮤지컬 ‘하늘에서 장미가 내린다’스틸 사진.
무대에서 감동적인 대사, 생생한 장면, 은은한 노래소리, 훈훈한 감정에 관중들은 뮤지컬에 빠져버렸고 뮤지컬 배우들이 나눈 진한 대화와 열정적인 공연에 객석에서 박수가 무시로 터져 나왔다. 뮤지컬은 마욱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는 동시에 백설(白雪)과 양범(扬帆) 이 젊은 련인의 사랑 이야기도 연출했다. 그들의 감정 갈등 및 만남과 헤어짐속에서 사람들은 당대 젊은이들이 사랑에 대한 새로운 해석, 행복에 대한 추구와 동경, 그들이 뿜어내는 힘과 희망을 보게 됐다.
한편, 이 뮤지컬은 6월 19일분터 20일까지 이틀동안 할빈대극원에서 련속 3차례 공연한 바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