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소성 남경시 등 지역에서 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 ‘델타’ 변이로 인한 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델타’ 변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질병통제 전문가는 여름방학에 인적 왕래가 잦기에 주민들이 반드시 개인 건강보호 조치를 잘해야 하며 불필요한 외출 활동에 자제를 당부했다.
전문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적응력이 강하고 전파속도가 빠르며 바이러스 함량도 높고 치료 시간도 길어서 중증으로 발전하기 쉽다”라고 소개했다.
고사예(高士锐) 흑룡강성 질병예방통제센테 면역계획소 부소장:
"모니터링 데이터를 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면 ‘델타’ 변이에 대한 보호 효과가 60% 이상으로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접종하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중증, 사망까지 발전할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 코로나19 백신을 모주 접종하면 반년내 면역력 보호 효과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추정한다."
쌍압산시 보청현(宝清县) 협신자진(夹信子镇) 단결촌(团结村)의 확성기에서 방역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다. 거리감 없이 친근한 홍보방식으로 방역 지식을 사람들의 귀로 전달한다.
류춘상(刘春祥) 보청현(宝清县) 협신자진(夹信子镇) 종합문화소 부소장:
"방역 의식을 강화한 것은 자신을 위한 동시에 모두를 위해서이다. 우리는 전염병 방역 통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방역 장벽을 구축하기 위해 전성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속화했다. 할빈시 제156중학교에서 질병통제센터의 의료진들은 남강구 12-1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해주고 있다.
서자요(徐子尧) 할빈공업대학교 부속중학교 학생:
"백신을 접종하니 방역 장벽을 튼튼히 구축했다는 느낌이 들어 앞으로 학교를 더 마음놓고 다닐 수 있다."
임송도(任松涛) 할빈시 남강구(南岗区) 화원주민센터(花园社区) 위생서비스센터 주임:
"4개 위생서비스센터의 총 30여 명 의료진들이 학교에 도착해 2급 병원, 3급병원과 련동메커니즘을 구축하고 록색통로를 개설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보호했다."
현재 전성 15-17세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8월 1일부터 12-14세 청소년들은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는데 9월말까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