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 동맹국 인원 및 미군을 협조하는 아프가니스탄 인원들이 안전하게 철수하도록 확보하기 위해 약 5000명의 미군을 아프가니스탄에 배치하는 것을 비준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아프간 탈레반에 그 어떤 미국 인원과 임무를 위험에 이르도록 하는 행동은 모두 "신속하고 유력한 군사적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려는 결심을 재차 천명했다. 그는 아프간 정부군이 자국을 지킬 수 없다면 미군이 계속해 아프간에 남아 있어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이 무한하게 타국 내부 충돌 속에 처해 있게 할 수 없으며 이 전쟁을 차기 미국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 한 관계자는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미군 제82 공수여단 특전팀 약 1000명을 아프간에 배치하는 것을 비준했다고 밝혔다.
그 외 미국 국무부가 14일 발표한 성명에 의하면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날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아프간 경내 폭력을 줄이기 위해 외교와 정치적 노력을 전개해야 할 긴박성에 관해 토론했으며 미국이 아프간과 구축한 확고한 외교와 안전관계의 약속에 대해 재차 천명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