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12일까지 국가대극원에서 제작한 창작가극 《여름날의 무지개》가 관객들을 찾아가게 된다. 《여름날의 무지개》는 12년 전에 국가대극원에서 출시한 첫 현실소재 창작가극이였던 《향촌 녀교원》을 각색한 작품이다.
국가대극원의 이번 창작가극은 유명극본가 류항이 집필을 맡았다. 작품은 녀교원 양채홍이 산골마을의 한 자그마한 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겪는 일을 무대에 옮겨옴으로써 향촌 교육일군이라는 이 사회군체가 리상, 사업, 사랑의 선택 앞에서 보여준 헌신정신을 그려냈다. 또한 극 속 주인공들의 서로 다른 생명궤적으로 좇아가면서 현대인들의 가치선택과 시대감, 현실의의를 전시했다.
창장가극 《여름날의 무지개》에 선택된 음악은 서사가극의 구조양식과 악대교향성과 서사성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중극색채와 향촌정경을 충분하게 보여줬다.
류항은 “《여름날의 무지개》는 충분한 시대감으로 넘치는 작품이다. 절주와 선률은 모두 활력으로 충만됐다. 음악은 힘과 감동을 전하는 엄청난 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각색된 작품은 주인공 양채홍과 학생들간의 감정색채에 더욱 집중했고 음악구조가 더욱 짜여졌다. 특히 주제를 표현함에 있어 전편보다 더욱 많은 음악을 곁들여 이를 통해 교원사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교원들의 헌신정신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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