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 내 중국류학인원들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미국 류학 또는 방문 인원이 미국 측의 무리한 방해와 규제를 받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미국 정부가 발급한 합법적 비자를 소지한 중국 방문학자가 얼마전 또 입국할 때 미국의 무리한 조사를 받은 후 송환되였다고 밝혔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이래 중국의 미국 류학인원과 방문학자 약 30명이 상술한 불공정 대우를 받았으며 또 많은 사람이 미국 측에 의해 난폭한 방식의 조사를 받았다.
왕문빈 대변인은 상술한 인원은 대부분 본인이나 부모가 공산당원인가 또는 미국에 가기 전 중국정부가 배치한 임무를 받지 않았는가 하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송환 리유는 개인 핸드폰에 대학의 군사훈련 사진이 보관된 것으로 인해 군부 배경이 있다고 의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조사는 미국이 말하는 이른바 '정당한 법 집행'의 범위를 훨씬 벗어났다고 왕문빈 대변인은 지적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