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민족단결을 문명실천의 기본핵심의 하나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12.12일 09:45
-도문시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중심 민족단결 진보 실천활동을 다채롭고 실속있게

도문시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중심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시대적 과제를 중심으로 민족단결 진보 실천활동을 실속있게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도문시는 11만 2,700명 인구를 가진 변경도시이다. 조선족 인구가 6만 300명이며 전 도시 인구의 53.6%를 차지하고 한족, 만족, 회족 등 여러 민족 인민들이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다. 도문시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중심에서는 지역 실정에 근거하여 도문시 7개 가두에 새시대문명실천소를 두고 63개의 사회구역과 농촌에 새시대문명실천역을 설치하여 조선족 인민들과 기타 여러 민족 인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 어울리는 단합활동을 다채롭게 조직하면서 문명 사회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도문시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중심에서는 우선 조선족 군중들이 사회생활에서 한어 표달이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는 보편 문제에 근거하여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조선어 수준을 제고하고 봉사능력을 키우기 위해 조선어 수업을 정기적으로 조직하고 있다. 교재 편집, 수업 강의는 조선족 군중들과의 접촉에서 필수로 되는 일상 대화 수요에 따라 인사말, 생활용어, 례의범절, 민속특색 등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사업일군들은 조선어 수업을 통하여 조선족 군중들과 대화를 할 수 있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 효률을 보다 높이게 되자 더욱 열심히 조선어 공부를 견지하고 있다.

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중심의 다기능실에서는 또 여러 민족 시민(60세 이상)들이 두만강합창단을 무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합창이라는 단합활동으로 유쾌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두만강합창단은 근  7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였다. 단원들을 이끌어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합창을 부를 수 있도록 인도하는 이는 합창지휘 김연선생(조선족)이다.

퇴직교원인 김연선생은 “합창단원은 우선 안정된 마음으로 배움에 림해야 하고 다른 사람의 노래를 경청할 줄 알아야 하며 단결 화목해야 하고 서로 공유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합창단 단원이 되는 전제조건을 밝혔다. 김연선생은 수십년 간 조선족학교와 한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온 퇴직교원으로서 한어노래며 조선어노래를 발음부터 표준적으로 가르친다.

그의 드높은 열정과 책임감, 헌신정신을 바탕으로 또한 단원들마다의 자각적이고 단합된 힘으로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노래 〈찬란한 해빛아래에서〉, 〈산노래를 불러 당에 드리네〉와 같은 대합창을 열창할 때면 서로의 눈빛은 유난히 빛나고 목청은 더없이 격앙된다.

“건강 문제로 손을 놓고싶지만 손을 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 일을 아주 열애합니다. 제가 갖고있는 지식을 남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김연 지휘의 격정어린 고백이다.

두만강합창단의 장금순 단장은 “단원들도 아무리 힘들어도 누구 하나 떠나려 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민족들이 함께 모여 이토록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는 것은 역시 행복한 일입니다.”라고 한다. 그는 이어 도문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두만강합창단은 맹활약을 하므로 도문시민들은 너도 나도 엄지손을 내민다고 덧붙였다.

도문시 향상가두 흥안사회구역 새시대문명실천역 또한 문명 실천사업을 조선족 민속과 결합하는 것을 특색 브랜드로 내세우고 민속체험중심을 설립했다. 이 중심에서는 주민들에게 조선족 장고춤을 가르치면서 민족단결의 또 다른 특색을 돌출시키고 있었다. “조선족 장고춤은 참으로 우아하고 특색이 짙은 무용입니다. 언제부터 배우고싶었는데 사회구역에서 직접 배워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한족 시민들이 장고춤의 춤사위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며 하는 말이다.

흥안사회구역에서는 또 조선어 전문창구를 따로 내오고 찾아 오는 조선족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었다. “새시대 문명실천 사업은 민족단결 진보 교양사업을 하나의 기본핵심으로 틀어쥐여야 합니다. 부단히 새로운 방법과 조치를 강구하면서 여러 민족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또 소수민족의 우세와 특점을 충분히 발휘하여야 만이 우리 사업이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문시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중심 부주임 진유상의 소신이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폴킴이 9년 만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폴킴은 공식 홈페이지 '폴킴 스토리'를 통해서 손편지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폴인럽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