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할빈시 조선족사회 10대 뉴스가 발표됐다.

　　27일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가 주관한 '2021년 할빈시조선족송구영신 간담회'에서 10대뉴스 평의결과를 공개했다.

　　2019년부터 추진된 할빈시조선족사회 10대 뉴스(감동인물)평의 활동은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회장 박태수)가 주관하고 흑룡강신문과 흑룡강성라디오TV방송국 국제부에서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민족사업관련 단위, 단체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와 매체기자대표들이 이번 간담회에 참가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박태수 회장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굳히고 각 민족문화의 전승보호와 혁신융합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할빈시 각 조선족단위, 기업 그리고 단체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더 잘 촉진하며 전시 각항사업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이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이어 2021년 할빈시조선족사회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해당 단위와 기사 집필자에게 증서를 발급했다. 10대 뉴스는 시간순으로 '김려화 교수, 혈액병 발병메커니즘 규명에 단서 제공', '중한자유무역의 봄바람 할빈에 불어온다',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무용단 칼춤 화예컵 무용온라인콩클 금상 수상',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창당 100주년 경축공연 진행', '조선족 최도식 7.1훈장 수훈', '초심 잊지 않고 사명 완수해온 호텔리어',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문화혜민실천으로 민족단결 진보에 기여', '마음속엔 온통 촌민 생각뿐입니다', '소수민족군중계렬문화행사 오상서 열려', '2021년 중국아름다운레저향촌에 이름을 올린 민락촌' 등이다.

　　한편, 올해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는 코로나상황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세가지 대형 행사를 조직했다. 6월 19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촉진회가 주관하고 흑룡강신문과 흑룡강방송텔레비전라디오방송국 국제부가 협조한 합창대회, 11월 27일 할빈시 시가랑송대회 시상식, 2021년 10대 뉴스(감동인물) 평의활동 등이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