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료녕성 각급 민족종교 부문은 여러 민족 간부군중들을 이끌고 전염병 예방통제에 일조하고 있다.

　　료녕성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는 주요 령도를 핵심으로 하는 응급당직업무팀을 구성해 근무지를 24시간 지켰고 자택근무하는 기관간부들에게 전염병 예방통제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일상업무의 효률적인 운영을 보장했다. 또한 를 발부해 거주 사회구역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제기했다.

　　심양시민족종교사무국은 문화·교육·의료·법률 등 령역에서 700여명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15개 자원봉사팀을 조직, 여러 사회구역의 방역을 지원했다. 아침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만 8000여명을 대상한 핵산검사에서 이들은 한치의 물러섬 없이 공산당원의 초심과 사명을 실천했다.

　　심양시대동구민족종교사무국은 림시당지부를 구성, 자택근무 일군들은 3월 19일부터 각자 사회구역에서 전염병 예방통제 관련 선전을 진행하고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며 각자 사회구역의 핵산검사를 도왔다.

　　단동시민족종교사무국은 을 발부해 방역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조한 동시에 방역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층 사업일군들에게 N95 마스크 2.4만장, 알콜 소독액 720병, 손세정제 120병, 생수 60박스, 라면 30박스를 기증했다.

　　금주시민족종교사무국은 여러 민족 군중들을 이끌고 50여만원 상당의 물자를 기부했고, 45세 이하 기관간부 7명이 참가하는 '전염병 예방통제 청년돌격팀'을 조직해 주말시간을 리용하여 사회구역에서 봉사하도록 했다.

　　철령시민족종교사무국은 농가의 적체된 딸기 판매를 주선해, 3200여근 딸기를 팔아 근 4만원의 경제손실을 만회하게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 민족종교 령역의 모범 단위와 개인들도 본보기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

　　전성민족단결진보시범단위인 료양시 신세기사회구역당위는 '홍석류' 자원봉사팀을 조직해 관할구역에서 방역정책 선전과 외래인구 통계 임무를 맡았고, 제8패 전국민족단결진보시범단위인 부신시 신발툰가두 익민사회구역은 자원봉사팀을 조직해 핵산검사, 건강코드 스캔, 체온측정 등 임무를 원만히 완성했다.

　　전국로력모범이자 심양시인대대표 강성(조선족)은 방역 일선 일군들에게 방호복, 방호용 마스크, 소독액, 체온기 등 방역물자를 기부했고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개인인 삼구주업 리사장 오경경은 전체 직원들을 대표해 2만여원 가치의 마스크, 의료용 방호장갑, 알콜 소독액 등 방역물자와 더불어 생수, 라면 등 식료품을 부몽현 방역 일선에 기증했다.

　　또한 료녕목청식품유한회사 책임자 주금룡은 본계시 역전 격리소를 찾아 일선 근무일군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문했다. 그는 "우리 모두 중화민족의 일원으로서 전염병과 맞서 싸우는 책임을 다함께 져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앞에서 여러 민족이 하나로 뭉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서장반을 운영하고 있는 료양시제1중학교, 심양시제11중학교, 심양시예술유아사범학교와 신강반을 운영하고 있는 료녕성실험중학교, 심양시자동차공정학교, 심양현대제조써비스학교, 안산시강철학교는 다양한 조치로 학생들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보장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3월 26일 심양에서 근무, 장사하는 신강 호적의 군중 아즈구리(阿孜古丽), 푸라티(普拉提), 애니와얼(艾尼瓦尔), 투얼쉰베커(吐尔逊别克) 등은 재심양 신강 호적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 기부금으로 방역물자를 구입해 기층 군중들에게 전달했다.

　　심양시 심하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신강 출신 아부리미티·와러스(阿卜力米提·瓦热斯)는 구운 낭(馕, 빵의 일종), 양꼬치, 음료, 생수 등을 갖고 황고구 벽당사회구역, 화평구 126중학교 장백분교의 림시검사소 일군들을 위문했다.

　　국가급 무형문화재 우리거얼(乌力格尔, 몽골족의 전통 강담)의 전승인 양철룡은 사호(四胡, 현이 4줄인 호금)를 연주하며 '백신 무료 접종, 당의 은혜를 알자' 주제로 몽골어·한어 이중언어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여러 민족이 함께 단결하여 코로나에 맞설 것을 호소했다.

　　이외 대련, 료양 등 지역의 민족사회에서도 지원봉사활동을 적극 조직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코로나 예방통제에 일조하고 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