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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해외로 뻗어가는 중국 자동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5.31일 15:29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상해자동차(SAIC) ▷제일자동차그룹(FAW) ▷테슬라 등이 생산한 '메이드 인 차이나' 자동차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3천여 대가 최근 한 로로선에 실려 상해의 외고교(外高桥) 해통(海通) 부두를 떠났다. 로로선은 12~14일 후 호주 멜버른 항구 등 3개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상해해통국제자동차부두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통 부두는 중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수출 부두 중 하나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난 4월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업 및 생산 재개 등 각종 부양책에 힘입어 5월의 예상 물동량은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5일 상해해통국제자동차부두에서 상해자동차(上海汽车·SAIC)의 승용차가 선적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상기대통(上汽大通) 영국·아일랜드 지역 총판인 해리스 그룹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영국의 경형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대통은 무려 11%를 차지했다며 "이는 우리로 하여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SAIC 측은 5월 해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한 7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룹의 올해 해외 판매량 목표는 80만 대로 이는 전년 대비 15% 가까이 확대된 수치다.

  상해해통국제자동차부두회사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해통 부두에서 수출된 자동차는 매년 30%가량 증가했다며 올해도 이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세계 수준급의 완벽한 신에너지차 산업사슬을 보유하고 있어 신에너지차 수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해와 길림(吉林)은 모두 중국 자동차 산업의 요충지로 이곳의 자동차 생산량은 각각 전국의 약 11%를 차지한다. 따라서 상해·길림 등 지역의 자동차 산업사슬이 안정된다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자동차 요충지 지역의 정부도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장춘(长春)시는 FAW의 세단 브랜드인 홍기(红旗)의 노르웨이 수출용 완성차 발송을 적극 추진했으며 제1자동차그룹 폭스바겐(一汽大众∙FAW-폭스바겐) EA211 엔진 테스트를 위해 외국인 전문가의 업무 재개를 도모했다.

  길림성 교통운수 부서는 상시적인 련동 메커니즘을 구축해 FAW 등 핵심 기업의 운수 계획을 즉시 관련 성(省)에 통보하는 등 사전 소통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미리 해결해 나갔다.

  상해시는 SAIC와 테슬라의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기업을 포함한 루적 약 1,500개 기업을 생산 재개를 위한 화이트 리스트에 선정했다. 이어 7개의 중요 물자 긴급 공급 중계소를 건설해 자동차 부품 기업의 물류운송 회복과 생산 재개를 추진했으며 전국 자동차 산업의 안정적인 운행을 도왔다.

  신국빈(辛国斌)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라며 산업 체계가 완전하고 시장 수요가 다양해 경제회복 및 자체 순환 능력 모두 비교적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 효과가 점차 두드러지고 관련 지원책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며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이면서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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