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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세계스마트대회 현장 리포트, "스마트화로 고품질 발전 이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6.28일 15:28
  '제6회 세계스마트대회(WIC)'가 최근 중국 천진(天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생산·생활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줬으며 경제·사회 발전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제6회 세계스마트대회(WIC)'에서 귀빈이 순수 태양에너지 전기차 '천진호'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최근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 전기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에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国家电网) 천진 전력공사는 이번 WIC에서 '가상 발전소'를 전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발전소가 분산식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저장설비 및 부하 제어를 직렬로 련결했다"며 "에너지 공급 효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통 생산·제조 설비의 스마트 전환도 전시됐다. 터널 내벽 마감재인 세그먼트(Segment)는 지하철 터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천진 지하철 11호선 1기 공정 세그먼트 생산 작업장 내에는 스마트 세그먼트 관리센터가 있다. 관리센터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세그먼트 스마트 생산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WIC에 참석한 귀빈들이 지난 24일 국가컨벤션센터(천진)에서 클라우드 개막식 및 혁신발전 고위급 서밋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WIC의 영구 전시기지인 중신(中新) 천진 에코시티에는 레이저 가스 검측기가 설치돼 가스 사용 각 단계의 무인화 관리와 안전 운영을 보장한다. 사용자는 차세대 무선 원거리 가스 센서를 설치해 ▷스마트 감시 ▷위험 경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천진 에코시티 관계자는 스마트 가스를 운영할 수 있는 배경에는 건설·환경·의료 등 18개 분야의 데이터를 모아 계산하는 시티 브레인이 있다고 전했다.

  WIC에 참석한 허택위 91과학기술그룹 회장은 "모바일 결제, 온라인 차량 예약, 원격 티켓 예약, 온라인 좌석 선택 등 AI가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효률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AI는 ▷코로나19 모니터링 ▷진단 보조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경제 운영 정상화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WIC 현장은 텐센트와의 협력으로 메타버스 회의장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가상의 캐릭터로 회의에 참석하고 다른 사람과 상호 작용할 수 있어 현장감있는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중국의 AI 분야 기술은 최근 수년간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의 AI 핵심 산업 규모는 4천억 원이 넘고 관련 기업 수는 3천 개를 상회한다.

  류렬굉 차이나유니콤 회장은 "중국에 2만여 개 5G 응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5G·클라우드컴퓨팅·빅데이터·AI 등 디지털 기술의 융합 및 혁신이 제조업 전환·업그레이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제6회 WIC 클라우드 개막식 및 혁신발전 고위급 서밋 현장. (사진/신화통신)

  WIC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의 AI 발전 인프라가 아직 완비되지 않았으며 핵심 기술 분야에서 극복해야 할 난관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증익 중국전자정보산업그룹 사장은 보안을 데이터 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안전이 보장되야 한다며 보안 문제에 대한 견해를 내놓았다.

  소아경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차세대 AI 발전의 특징과 패턴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기술 혁신 ▷인프라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제조업 강국, 인터넷 강국, 디지털 중국을 만들기 위해 강력한 버팀목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신화망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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