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외환국)이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549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1.58%(492억 달러) 감소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건물 외관. (자료사진/신화통신)
왕춘잉(王春英) 외환국 부국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요 국가의 통화 정책 전망과 거시경제 데이터 등의 영향으로 달러지수가 상승하고 세계 주요 금융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 부국장은 "환률 환산 및 자산 가격 변동 등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당월 외환보유액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