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2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유엔총회에서 ‘람색태평양동반자(PBP)’외무장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그는 미국은 태평양지역 발전에 깊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인프라 건설 보강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표했다. 외계는 이를 9월말 워성톤에서 열리게 될 첫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의 준비 작업이라고 보고 있다.
이른바 ‘람색태평양동반자(PBP)’은 올해 6월에 창설되였다. 시초의 회원국은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 일본, 뉴질랜드 5개 국이고 인도가 옵서버국이였다.
외계는 올해 미국이 ‘람색태평양동반자(PBP)’ 뿐만 아니라 태평양도서국에 대해 아주 빈번한 외교공세를 일으키고 있는데 주목을 돌리고 있다.
미국의 지정학적 판도에서 남태평양은 장기간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 왜 초점이 되였을가? 스티브 차버 미국 하원 의원은 중국과 솔로몬제도가 년초에 체결한 량자 안전합의가 미국에 강한 ‘긴박감’을 주어 그들이 일련의 행동을 취하게끔 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대외원조에서 줄곧 천둥소리는 컸지만 빗방울은 적었다. 때문에 태평양도서국은 미국의 약속에 의문을 갖기 마련이다.
이밖에 미국은 태평양도서국에 지금까지 력사적으로 빚을 지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과 영국은 핵시험장을 이곳에 설치하여 현지인들에게 막대한 신체적 손해를 입혔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이 죄행에 줄곧 사과와 보상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식민주의의 심보로 태평양도서국을 세력범위나 뒤뜰로 간주하며 그들이 독립자주적으로 기타 나라와 정상 왕래를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토록 뼈 속에 패권을 아로새겨진 나라가 어찌 남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는가?
태평양 도서국으로 볼 때 현재 시급한 것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도전에 대응하는 것이다. 미국은 종래로 ‘큰 떡을 그리는’선수다. 하지만 세계에 필요한 것은 미국의 진심어린 행동이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