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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공업도시 심양, '스마트 제조' 요람으로 우뚝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2.24일 10:33
중국의 전통 공업기지 료녕성 심양시 철서구가 스마트 제조업을 발전시키며 고속 성장 단계에서 고품질발전 단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북경과 심양간 협력의 대표 주자이자 과학기술 혁신 기업의 인큐베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심양중관촌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있다.

료녕농신데이타테크놀로지의 강옥명 책임자는 "지난해 우리 회사 매출이 2억원에 육박했다"며 "현재 동북 지역 생돈 업∙다운스트림 기업을 대상으로 돼지농장 관리∙거래∙금융 등 다양한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료녕농신데이타테크놀로지는 북경농신호련테크놀로지그룹이 심양에 설립한 동북 지역 본부로, 경영실적 호조 덕분에 직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심양시 철서구와 북경중관촌이 공동으로 심양중관촌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따라 북경과 심양간 협력이 심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지난해 이후 심양중관촌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새로 입주한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은 17개, 료녕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은 6개였다. 2022년 이곳 기업의 총매출은 약 4.78억원에 달했다. 이 센터엔 스마트 제조, 차세대 정보기술기업 등 126개 테크 기업이 모여있다.

심양중관촌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선택한 혁신형 테크기업의 수가 나날이 증가한 데에는 센터의 써비스 업그레이드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수년간 심양시는 기존 기업 대상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원자재 및 심가공기업을 개발하며 신규 기업을 대거 육성했다. 이처럼 비즈니스 환경, 산업 환경을 개선해 산업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도록 한 것이다.

심양중관촌스마트제조혁신센터 역시 지속적인 자원 련계를 통해 기업 성장 생태계를 최적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심양중관촌스마트제조혁신센터 관계자는 "북경-심양이 과학기술∙금융∙기술 등 혁신 자원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중관춘 혁신 프로젝트를 위해 창업 지도, 융자 매칭, 기술 개발 등 심도있는 써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영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철서구는 심양시에서 가장 먼저 새로운 산업 프로젝트 심사 모델을 도입해 허가를 받기까지 심사 기간을 90일 이내로 단축시키고 90% 사항이 1회 서류 제출만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 철서구에 입주한 시장주체는 17만개 이상이다.

"경영 환경이 어떠한지는 기업이 가장 먼저 체감합니다. 현재 기업 등록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경영상 어려움이 있을 때 정부 부서가 언제든 도움을 제공해 주니 든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양중매테크놀로지 관계자의 말이다.

중관촌스마트제조혁신센터 3층에 자리한 심양중매테크놀로지는 진료, 의료 관리, 의료 써비스, 관련 제품 소프트웨어, 관리 플랫폼 등을 연구개발해 판매∙운영하는 회사다. 자체 개발한 중의학 진맥 보조 시스템은 이미 광동∙운남 등 여러 성급 지역에 보급됐다.

심양시는 현지를 기반으로 료녕을 넘어 동북 지역까지 확산되는 중관촌 혁신 생태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더 많은 우수 기업이 심양에서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분야를 선점하고 새로운 동력을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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