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절을 앞두고 3월 30일 류하현조선족학교에서는 인생의 첫 단추를 바르게 채우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실현하는 것을 주제로 한 혁명렬사 추모활동을 조직하였다.

류하현은 전국 ‘옹군모범현’으로 풍부한 혁명전통 교육 자원이 있다. 학교 정교처에서는 학급별로 학생들을 조직하여 학교의 ‘혁명영웅렬사기념관’을 참관하도록 하고 ‘청명절’ 벽신문 만들기, ‘혁명시가’ 서예작품전, ‘혁명렬사추모’ 주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혁명렬사들을 료해하고 혁명렬사들에 대한 경의와 숭배의 마음을 지니도록 하였다.

 

3월 30일, 40여명 학생과 당원대표, 청년 교사대표, 렬사 자녀대표로 구성된 60여명은 류하현렬사릉원에 가서 릉원을 청소하고 렬사들을 추모했으며 입대, 입단 선서문을 되새기고 렬사 자녀의 혁명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활동으로 사생들은 애국심과 민족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였다. 학생들은 혁명렬사들과 영웅들을 본보기로 삼고 열심히 공부하여 기량을 잘 닦아 나라를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글 리준실 사진 김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