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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안하면 음악프로 못나가"... 성시경,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과거 폭로 유재석과 강호동은? (유퀴즈)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06일 10:32

출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발라더이자 예능인, 애주가로도 잘 알려진 성시경은 술에 대한 질문에 "(술은) 애증의 관계다. 조금씩 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나이다. 영원한 건 없더라."라며 "예전에는 왜 피곤한지 몰랐다. 형, 누나들이 무슨 말 하는 거지? 왜 자꾸 자기 몸을 만지지? 자기애가 심한 건가? 웬걸? 피가 안 통하는 거야"라고 대답했다.

또한, 꾸밈없고 소탈한 성격 덕에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신인 가수가 음향 얘기를 왜 하면 안되지? 저는 립싱크가 하기 싫은데 ‘미소천사’를 할 때 립싱크를 하고 춤을 열심히 추라는 거다. 립싱크한 적 없고 노래하면서 하고 싶다고. 그냥 열심히 하겠다 하면 되는데 ‘저는 못 하겠는데요’. 그런 성격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성시경은 라디오를 오래 진행하며 '잘자요'라는 멘트가 상징이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내시경과 '잘 자요' 중 누가 더 많이 재웠을지 묻는 질문에 성시경은 “저는 제가 훨씬 더 많이 재웠다고 생각한다. 내시경은 1년에 한 번 하잖아요. 저희 라디오는 매일매일 했는데 매일 그 많은 청취자가 매일 내시경 하는 거니까”라며 위트있는 답변을 해 웃음 짓게 했다.

올해가 마지막 기회

출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성시경은 이어 올해가 결혼운이 들어온 마지막 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성시경은 "만남이 점점 더 쉽지가 않다"며 "피곤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애를 놀아주려면 아빠는 피곤하면 안 되지 않나. 조카들을 보면 '아 이젠 못 키우는 것 아냐?'(라는 생각을 한다). 저는 빨리 젊은 아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고 표현도 많이 하고 싶었다. 하지만 웬걸, 더 늦었다"라며 외로움에 대해 토로했다.

또한, 유재석이 "어머니께서 올해를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한다고 하시던데"라고 묻자, 성시경은 "20대 초반에 점같은 걸 보셨는데 '23년 후에 결혼 운이 있다'고 해서 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20대 초반 팔팔한 아들에게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냐'고 했다. 근데 지금은 그게 지금은 실낱같은 희망이다. 그 분이 굉장히 용한분이셨다. 그게 올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성시경의 결혼소식에 대해 기대했지만 성시경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먹을텐데'로 호감 연예인으로 우뚝

출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성시경은 부드러운 목소로리로 여성 팬들에게는 뜨거운 호응을 받았지만 남성 팬들은 극소수였고 '재수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여자 친구가 좋아하니 인정할 수밖에 없는 제일 싫어하는 가수 중 한명이었다는 것이다.

남성들에게 비호감이었던 성시경은 맛집투어를 하는 유튜브 콘텐츠 '먹을텐데'로 호감 연예인으로 우뚝 섰다. 이에 성시경은 "구독자 중 남자가 거의 70%다. 어릴 때 날 안 좋아했겠지만 결혼하고 애 낳은 뒤 누굴 미워할 힘이 없어진 것이다. 그런데 그 형이 자기가 좋아하는 국밥과 소주를 너무 맛있게 먹지 않나. 그러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그게 마음에 든 것이다. '그동안 미워해서 미안해. 이렇게 좋은 사람인 줄 몰랐다'라는 댓글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음악하기 위해 예능 출연해

출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성시경은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꿈이 없었다"며 과거 삼수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고려대 출신인 그는 "바보 같은 아들이었다. 부모님이 공부시켜주시니까 두 분이 원하는 대학에 가야하지 않나 (싶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생각해보니 "내가 노래를 제일 좋아하고 자신도 있고. (그치만) 감히 내가 무슨 연예계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며 "연예인이 아니라 가수가 되자고 생각을 했다"며 당시에는 연예인과 가수를 분리해서 생각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제 지상파 첫 1위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다. 소감 발표를 할 때 다 우는데 저는 안 운다. 그 시상 프로그램이 싫었다. 예능을 안 하면 음악 프로를 못 나가는 거다. 그때 음악 프로듀서가 '얘는 출연 안 시키겠다'는 거다. (첫 지상파 1위에서) 안 우니까 '쟤는 왜 안 울어'가 되는 거다. (제 성격이) 모난 거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역시 음악방송에 나가기 위해서"라면서 '천생연분'에 나갔던 경험담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은 아닌데 예전엔 권위적인 분위기가 많이 있었다. 노래 부르는 사람인데 원치 않는 곳에서 원치 않는 걸 틀에 가두어 시키니까 얼마나 힘드냐"면서 "신인 시절 이야기를 해주니 이해가 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다. 그땐 나도 시키는 대로 해야되는 게 있으니 이해 좀 해달라"고 사과했다. 성시경은 유재석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튜버, 예능인 아닌 가수 성시경

성시경은 오는 6월 2~4일, 6일 오후 7시 총 4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브랜드 대표 공연 ‘축가’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가’는 명품 발라더 성시경의 브랜드 네임을 내건 유일무이한 공연이자 해마다 봄이 되면 열리는 시즌 스페셜 콘서트다.

올해 10번째 공연을 기념해 한층 더 풍성해진 무대와 감동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2012년 첫공연 개최 이후 전 회차 올 매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축가’는 성시경의 음악을 라이브로 듣고 싶어하는 수많은 팬들을 비롯해 음악을 사랑하는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꼭 관람하고 싶은 명품 공연으로 손꼽히면서 매회 폭발적인 성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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