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방탄소년단 이후 파도를 일으킬 차세대 솔로 아티스트?

빅히트/방시혁 SNS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유명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를 만났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정국과 앤드류 와트가 함께한 스냅샷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서로의 어깨를 꼭 끌어안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방시혁 의장은 "역사를 목격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이 순간이 소중하고, 특히 이 순간이 뜻깊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를 기념해 사진 한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시혁SNS

이 스냅샷에는 Scooter Brown Hive America CEO, John Bellion 및 Circuit을 포함하여 재능 있는 음악 산업 플레이어 팀과 함께 정국과 Andrew Watt가 등장한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권위 있는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Andrew Watt가 합당한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정국이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제이홉, 진, RM, 지민은 이미 솔로 활동에 도전했다. 슈가는 오는 21일 정규 앨범 '디데이'를 발매하며 대열에 합류한다.

정국의 "역사적 순간", 하이브 최고 카드?

스쿠터브론 SNS

지난 10일 정국의 솔로 데뷔가 임박했다는 설레는 소식이 전 세계 팝 마니아들을 설레게 했다. 글로벌 프로듀서 스쿠터 브라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앤드류 와트가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을 만났다고 알렸다. Justin Bieber 및 Carly Rae Jepsen과 같은 음악적 아이콘을 발견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Braun은 현재 Hive America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업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숙련된 음악가이자 프로듀서인 Andrew Watt는 제63회 'Grammy Awards'에서 권위 있는 '올해의 프로듀서' 상을 수상했다.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 저스틴 비버의 'Peaches'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그의 음악적 기량을 입증했다. Bron Scooter는 "역사를 목격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짜릿합니다. 이 중대한 행사는 정말 큰 행사입니다"라고 외쳤다.

빅히트

정국의 글로벌 팬층은 그의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일제히 드러냈다. 여기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앤드류 와트와 정국이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한 사진을 공개해 추측을 더했다. '돈의 전쟁'에서 하이브가 카카오에 패한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욱이 뉴진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2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위버스' 등 주요 플랫폼의 재무적 실적도 상황의 무게를 더한다.

반대로 정국은 인기 하이브 팝스타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솔로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솔로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정국은 찰리 푸스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22년 빌보드 연말 결산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 그곳에 머물렀다. 정국은 한국 가수 최초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장식하며 역사를 썼다. 더욱이 이번 성과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개막식 관계자, 그리고 카타르 개최위원회의 러브콜이 빚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국의 솔로 데뷔 앨범 발매는 업계 전반에 파급 효과를 낼 가능성을 내포하며 글로벌한 임팩트를 예고하고 있다. 앨범 발매 이후 언론의 관심은 연말까지 Hive의 예상 수익과 판매 수치를 예측하고 추적하기 위한 기자들의 경쟁에 집중될 것이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솔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아이돌' 1위

아이돌챔프

방탄소년단의 인기 멤버 정국이 솔로 무대 실력으로 가장 뛰어난 아이돌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아이돌챔프 설문조사에서 '독보적인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이돌'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58.99%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휩쓸었다. 이어 NCT 마크가 15.56%로 2위, 방탄소년단 RM이 10.84%로 3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자리는 GOT7 뱀뱀(4.07%), 샤이니 키(3.43%), 마마무 문별(1.44%), 블랙핑크 리사(1.29%) 순으로 채워졌다. 하성운이 8위를 차지했고, 엑소 카이와 트와이스 나연이 각각 0.99%, 0.90%로 뒤를 이었다.

정국의 독보적인 명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해 공식 OST '드리머즈(Dreamers)'에 참여한 바 있는 솔로 아티스트는 메인 무대를 강타, 공연장을 빛내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정국과 미국 팝 센세이션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컬래버레이션 트랙 'Left and Right'는 미국 유수 음악 매체 '빌보드'의 '핫 100' 차트에서 인상적인 '17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이 곡은 또한 다양한 해외 플랫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켜온 막강한 음원 실력을 입증했다.

아이돌챔프

'Left and Right'는 저명한 E! People's Choice Awards 2022 PCA는 최고의 미국 음악, 영화, TV를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도 '2022 연말 베스트 골드' 상을 수여했다. 또한 미국 유명 음악 매체 '빌보드'는 '2022년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곡 17' 중 하나로 직접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정국의 'Stay Alive'와 'My Time'은 '핫 100' 차트에서 각각 95위와 84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2년 발매된 'Stay Alive'는 한국 웹툰 OST 최초로 차트에 진입하며 역대급 음원 성적을 거뒀다.

'Waste It On Me'는 정국의 솔로 무대가 89위에 올랐고, 정국이 작사, 작곡한 유닛곡 'Stay'는 22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에게 1위를 안겨준 것은 '새비지 러브'였다. 또한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일본 트랙 'Film Out'은 빌보드 차트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핫 100' 8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