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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에게도 접근한 주가조작의혹 세력의 충격적인 정체 "씀씀이가 말도 안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27일 20:19



노홍철과 빠니보틀/사진=빠니보틀 유튜브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대량 매도 폭락 사태로 임창정의 주가조작의혹 관련 기사가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주가조작 의혹 세력인 A 씨가 방송인 노홍철에게도 접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방송인 노홍철은 한 때 무한도전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승승장구 했다. 무한도전으로 알려진 그의 인성은 정도 많고 눈물이 많은 '착한 사람'이었기에 그의 몰락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2014년 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다. 그 후 조금씩 방송을 재개하며 복귀에 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음주운전이라는 범법행위와 자숙으로 인해 노홍철 특유의 활발했던 캐릭터와 정체성을 잃어버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해 많이 위축된 상태다.



노홍철/사진=노홍철 유튜브 채널

현재 노홍철은 유튜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2020년 편집없는 4개의 영상으로 구독자 30만 명을 넘어서게 되었고 해당 채널은 팬들과의 소통을 하기 위한 채널이었다. 2022년에는 그의 과거 여행사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여행유튜버 빠니보틀에 출연하여 함께 발트해 여행콘텐츠에 참여했다. 올해에도 빠니보틀, 곽튜브와 함께 베트남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오토바이가 많은 도시긴 하지만 여행 중 두 번의 오토바이 사고를 입는 등 불안요소를 만났으나 노홍철 특유의 긍정에너지로 함께한 동료를 안심시키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호감 캐릭터로 등극하기도 했다. 제대로 임자를 만난 것이다.

부자들도 맡긴다니까 나도 명의까지 빌려줬다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주가조작은 단순히 금전 투자가 문제가 된 것은 아니다. 거래 조작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금전 투자와 더불어 신분증과 통장등 명의를 빌려 각각의 명의로 주식을 사고팔면서 시선을 분산시킨 것이다. 해당 사태에 관련하여 매수자와 매도자가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서로의 주식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인 통정거래를 통해 시세조정을 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임창정을 비롯한 다른 연예인과 정재계인사들도 해당사건의 조작세력에게 돈을 맡겼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의 명의로 주식을 사고팔아 시세를 조정함으로 인해 결국 1000여 명의 피해자가 양산되었다. 금융당국의 조사사실을 알게 된 조작세력이 급히 주식을 처분하며 주가폭락사태를 일으킨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라 주장하는 연예인 등 정재계 유명인사 또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골프를 빌미로 접근해 투자 권유했지만 "씀씀이가 커"의심



주가조작의혹 피해주장 연예인과 거절한 노홍철/사진=좌 뉴스1 , 우 SBS연예뉴스

적지 않은 연예인이 그 투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송인 노홍철도 해당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을 받고 있는 일당 중 한명인 A 씨는 '톱스타 전문 골프 프로'로 불리며 서울 강남 일대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노홍철은 물론이며 여럿 연예인들에게 골프 레슨을 명분으로 한 친목을 유지하며 투자를 권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홍철의 측근에 따르면 "A씨가 다른 연예인들처럼 노홍철에게도 골프 레슨 등을 통해서 접근했다. 그곳에서 골프를 배우던 중 계속 주식 투자를 해보라고 수차례 권유를 받았던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노홍철은 A 씨가 젊은데도 씀씀이가 말도 안 되게 크고, 투자 제안을 하는 게 뭔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투자를 하진 않았다."며 투자 제의를 받은 일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어 그는 "노홍철이 보이는 것보다 꼼꼼하고 현실적인 스타일이라서 그런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A씨와 한 금전거래라고는 2~3달 정도 골프 레슨비로 A 씨에게 100만 원가량 회원권을 끊은 게 전부다. 더 이상 이들과 금전 거래를 한 일도 없고, 수사기관에서 계좌 조사를 받은 것도 없다. 이번 사태와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전했다.

노홍철의 인생그래프가 주식과 함께 바닥을 쳤다.



노홍철의 인생그래프/사진=무한도전

노홍철의 주식역사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무한도전 출연 당시 멤버 각자의'살아온 인생 그래프'를 그리는 코너가 있었다.

해당 코너에서는 상승궤도를 잘 오르던 노홍철의 인생그래프가 중간에 고꾸라져있었던 것. 그 시기는 “정준하의 소개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살면서 벌었던 돈의 절반 이상의 돈을 날렸던 일이 잇었다"고 슬픈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인 노홍철이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 투자제안을 거절하게 된 것은 정준하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준하형의 큰 그림... 예습이었다”, “정준하 말 듣고 투자했다가 재산 날려서 신중했던 것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

또한 1년전 SBS예능 '써클하우스'에는 전재산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23세 '한탕이'의 사연이 방송을 탔다. 한탕이는 주식으로 날린 돈이 수입차 한 대 값이라고 고백했고 "많이 벌면 시그니엘 살면서 차는 페라리 끌고 나오고"라며 돈을 많이 벌게 되었을 때를 상상하며 웃음 지었다.

한탕이는 "제게 있어서 행복한 삶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가격을 모르고 사는 삶을 살고 싶다"며 "택시를 타면 택시 비용이 얼마 나오는지 확인을 하는데 이런 걸 확인 안 하고 사는 삶, 돈 걱정 안 하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집 한 채 값을 벌었다가 모두 날려봤지만 좋은 친구가 날 살렸다



노홍철과 한탕이/사진=서클하우스

이 대화를 듣던 노홍철은 "조심스럽지만 저는 찻값이 아니라 집값 이상의 돈을 벌었다가 날려봤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만약 이 돈을 다른 사람이 잃었더라면 진짜 안 좋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며 "저도 재기를 못 한다 생각해서 삶을 비관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 나이대 다양한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다, 그 나이에 필요한 경험이 있고 소통에서 얻어지는 에너지가 있더라"고 조언했다.

이어 노홍철은 "최근 허리를 다치고 누워 있는데 친구들이 와서 먹을 것도 사다 주고 약도 갖다주고 너무 감사하고 너무 행복하더라, 그게 너무 중요하다"고 한탕이를 설득했다.

이렇듯 주식으로 이미 큰돈을 잃어 본 노홍철에게 주식은 그리 안전한 미끼는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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