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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와인, 스마트 양조기술로 둘도 없는 맛 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6.13일 16:49
현재 중국 와인은 력대 가장 좋은 발전 기회  맞이 

중국 와인 혼합식 양조기술로 국제와인경연서 금은상 획득

천년전에 서역에서 중원으로 류입된 와인과 와인 양조기술은 독특한 현지 풍토 환경과 만나 ‘중국식 와인’으로 탈바꿈했다.

농업농촌부 와인가공중점실험실 주임이며 중국농업대학 교수인 단장청은 “현재 중국의 와인은 력대 가장 좋은 발전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연구팀은 과학기술 혁신으로 세계 와인시장에서의 중국 와인의 경쟁력을 높이고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녕하 하란산 동쪽 기슭에 있는 와인 생산용 포도재배기지. /신화사

중국에는 신강, 감숙, 녕하, 길림, 흑룡강 등 와인 생산용 포도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지역이 여러 곳이 있다. 이 지역의 기후, 토양, 일조량, 강수량 등 환경 특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내는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 다만 기후 등 불안정적 요소가 중국의 와인 양조 공예기술을 제약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장청 주임을 비롯한 연구팀은 2009년부터 팀을 이끌고 신강 천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생산 현장에 가 연구했다. 이들은 포도 품종을 도입하고 나무 모양을 개선하고 맛과 물질 변화, 와인 발효와 숙성 기술 등 과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과학적인 데이터로 현지 풍토 상황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또 와인생산 기업과 손잡고 리론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완비한 관리표준을 내오고 부대적 설비를 개선하고 관개, 시비, 양조공예 등 일련의 와인 생산기술과 공예 과정을 표준화했다.

단장청교수는 “정확한 조절과 일정한 방향을 잡고 진행된 포도재배와 양조방법은 신강, 녕하 등 지역의 여러 와인기업의 제품개발에 적용돼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맛을 방향으로 잡고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와인 디지털 · 스마트 혼합양조기술은 세계적으로 중국이 선두에 섰다.”라고 단장청교수는 말했다.



6월 9일 녕하회족자치구 인천시에서 개막된 2023 국제포도와인산업대회에서 전시된 와인./신화사

혼합식 양조는 다른 토지에서 재배하고 다른 품종의 포도를 부동한 공예수단을 사용해 부동한 류형의 반성품 와인을 만든 다음 혼합 양조한 것으로서 독특한 맛이 난다.

“일반적으로 구미에서는 양조사 자체의 감각과 경험에 따라 여러 품종의 포도를 혼합시킨다. 그러나 우리는 과학화, 지능화의 방법으로 컴퓨터를 통해 부동한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조합한 후에 산생된 부동한 맛을 예측할 수 있다.”고 단장청교수는 설명했다.

현재 이 기술은 꾸준히 최적화되고 있다. 단장청 주임은 “단점을 보완하고 각 품종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혼합식 양조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구팀은 녕하 하란산 동쪽 기슭의 와인 생산지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스마트 양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기업에서 이 기술을 널리 사용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혼합식 양조기술로 만든 중국 와인은 2023 벨지끄 브류쎌국제와인경연에서 금상과 은상을 탔다.

단장청교수는 “독특한 생산지역의 조건이 둘도 없는 중국 와인을 생산해냈다.”며 “중국 와인은 자체의 장점을 발휘하며 자기의 길을 걸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핵심 경쟁력과 핵심 산업사슬을 형성해야 만 중국 와인이 세계에서 향기를 풍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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