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JTBC(킹더랜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의 주연 임윤아(33)와 이준호(33)가 열애설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임윤아, 이준호의 열애설을 보도했고 이에 소속사 측은 “당사자에게 확인해 보겠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임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며 이들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며 못을 박았다.
열애설 의혹이 불거진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이들이 최근 출연하고 있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의 인기 탓이다.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재벌 3세 남자와 웃을 수밖에 없는 호텔리어 여자의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재벌 3세 구원 역에는 이준호가, 호텔리어 천사랑 역에는 임윤아가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킹더랜드’에는 임윤아, 이준호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안세하, 김가은, 고원희, 손병호, 김선영, 김영옥, 김재원, 공예지, 최태환, 김정민, 이호석, 최지현, 이지혜 등이 출연하며 각각 개성 있는 연기를 뽐내고 있다.
지난 6월 17일 첫 방영한 ‘킹더랜드’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1회 방영 당시 5.1%에 머물렀던 시청률은 2회 7.5%, 3회 9.1%, 4회 9.6%, 5회 9.7%로 조사되는 등 점차 상승세를 보고 있다.
특히 6회차의 경우 처음으로 10%를 넘겼는데, ‘킹더랜드’ 6회 시청률은 12.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대에 안착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킹더랜드 방영일: 매주 주말 오후 10시 30분
'가수와 배우 넘나드는 동갑내기'
사진 출처: JTBC(킹더랜드)
1990년생인 임윤아는 서울 태생으로 1990년대 걸그룹 S.E.S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녀는 2007년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뒤 같은 해 8월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과 연기자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의 인지도를 점차 쌓아 온 그녀는 ‘너는 내 운명', '빅 마우스' 출연 이후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그녀가 출연한 대표작은 '공조' 시리즈, '엑시트'다.
임윤아는 현재 배우, 가수, 유튜버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서울 태생인 이준호 역시 1990년생으로 임윤아와 동갑내기다. 그는 보이그룹 ’2PM‘의 멤버(리드보컬)로 활동하다 이후 2013년 정우성, 설경구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배우로 전격 데뷔한다.
이후 '협녀, 칼의 기억', '스물' 등 다수의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김과장‘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자리를 꿰차게 된다.
그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현재 JTBC에서 방영 중인 '킹더랜드'에서 임윤아와 출연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