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상품의 출현은 새로운 기회와 더불어 인류가 과학기술의 도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다. 문학창작, 문학평론, 음악미술 창작 등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지 않을가?
문학이나 예술로 놓고 말하면 인공지능은 새로운 사고방식이나 령감인가 아니면 문화충격인가? 문학과 예술이 인공지능시대에 들어선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가? 인공지능의 무궁한 잠재력 앞에서 인류는 또 어떻게 창작해야 할 것인가?
지난달 《수확》 잡지의 65돐 기념 행사에서 막언은 여화에게 상을 발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감 한마디를 며칠 동안 갑잘랐지만 써지지 않아서 챗GPT에게 부탁했다. 키워드 몇개를 써넣자 쉐익스피어 풍격의 소감 천자가 탄생했다.”
이 일은 대뜸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챗GPT는 2022년 11월에 혜성처럼 등장한 명사로 대뜸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 인공지능은 영어, 중국어로 사용자와 매끄럽게 대화할 수 있으며 문학창작은 물론 코딩, 론문, 씨나리오 등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국내 인공지능분야도 각축전을 시작했는데 백도,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화위 등에서 모두 관련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기쁨 뒤에 찾아오는 것은 경각성과 걱정이다. 적지 않은 업계, 특히 문학계가 인공지능에 먹혀버릴 것이라는 추측이 란무하고 있다.
올 2월, 한국에서는 세계에서 최초로 챗GPT로 쓰고 인공지능이 번역, 교정을 본 도서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을 출간했다. 이 책의 창작 및 번역에 9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또 챗GPT로 쓴 아동전자책을 발간, 아마존킨들에서 판매되고 있다.
환상이 현실이 되였고 그것은 기쁨과 동시에 불안을 야기시켯다. 챗GPT의 탄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문학계는 그것에 대한 사고를 멈춘 적이 없다. 많은 문학교류활동에서 인공지능은 번마다 거론되였고 작가, 평론가, 문학사업일군들은 대부분 흔연히 접수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여화는 왕안억과의 대담에서 챗GPT를 언급하면서 “그것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 챗GPT가 써낸 작품은 비록 완벽하지만 평범하고 개성이 없으며 창조성이 없다.”고 말했다. 또 “문학작품 창작에 있어서 위대한 작가는 우점과 결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하지만 챗GPT는 결점이 없다. 그러니 우점도 없는 셈이다.”고 말하면서 자기의 창작을 례로 들어 사람의 두뇌는 실수를 범할 때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인류만의 특점이라고 말했다.
사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