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에서 영중무역협회 등이 중국국제수입박람국과 협력 의향서, 전시 참여 계약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화사
영국 기업들이 중국 사업을 락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중무역협회 회장 앤드루 시튼은 최근 런던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북경․상해․광주 등지에서 만난 영국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보며 중국내 사업에 락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이 영국 등지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시튼은 행사가 시의적절하게 추진돼 “영국 기업이 다시 중국 시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영국과 중국의 무역․투자 관계의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무역․투자 관계를 잘 이어가면 영․중 두 나라 국민에게 실제적 리익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기술 분야의 영국 기업에 새로운 길을 개척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튼은 중국의 중산층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 써비스, 재부 관리, 의료 써비스, 교육 등 분야에서의 수요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는 영국 기업에 상무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영국 모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이 령역에서 량국 협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국과 중국이 일부 핵심 분야에서 함께 노력하고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수 있다며 그중 무역․투자 관계 유지 및 심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