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습근평 국가주석이 북경 조어대 국빈관에서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을 회견했다. / 신화사

7월 20일, 습근평 국가주석이 북경 조어대 국빈관에서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을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키신저 박사가 금방 100세 생일을 지냈다. 당신은 중국을 이미 100여차례 방문했다. 이 두개 ‘100’이 합쳐져 이번 중국 방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52년전 중미 량국이 관건적 전환점에 처했을 때 모택동 주석과 주은래 총리는 닉슨 대통령과 당신과 함께 탁월한 전략적 안목으로 중미 협력의 정확한 선택을 하고 중미 관계의 정상화 진척을 개시해 량국에 복을 마련해주었다. 이는 세계를 개변했다. 중국인은 정을 중히 여긴다. 중국은 오랜 친구를 잊지 않으며 당신이 중미 관계 발전과 중미 량국 인민의 우의 증진을 위해 기울인 력사적 기여를 잊지 않을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 세계는 백년일우의 대변국에 직면해있다. 세계 구도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다. 중미 량국은 또다시 력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다. 쌍방은 다시 한번 선택을 해야 한다. 미래를 전망하면 중미 량국은 충분히 서로를 위하면서 공동 번영할 수 있다. 관건은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3가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 기초에서 중국은 미국과 함께 량국이 정확한 공존법을 토의하고 중미 관계의 안정한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이는 쌍방 모두에게 리로우며 세계에도 복을 마련하는 일이다. 당신과 미국의 유지인사들이 계속 중미 관계가 다시 정확한 궤도에로 복귀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키신저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내가 처음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지도자가 나를 회견했던 조어대 국빈관 5호 청사에서 습근평 주석이 회견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한다. 미중 관계는 미중 량국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아주 중요하다. 현 정세하에서 응당 ‘상해공보’가 확정한 원칙을 지켜야 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이 중국에게 사뭇 중요하다는 것을 리해해야 한다. 이래야만 미중 관계가 적극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수 있다. 나는 계속해 미중 량국 인민의 상호 리해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왕의가 회견에 참가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