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산동항구 연태항에서 선적 대기중인 차량의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신화사
멀리 떨어진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중국 브랜드 자동차가 달리며 당지 대중들에게 수익을 창출해주고 생활을 개선해주고 있다.
최근 수년간 중국 자동차 산업은 장족의 발전을 거두며 국제 시장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장성자동차 직원은 중국 자동차에 대한 세계 시장 수요가 왕성한 편이라면서 많은 중국 브랜드가 해외에서 경영 상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지난 2006년 처음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10개 이상의 브랜드도 속속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은 3만 5천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4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년간 모델 평가에서 북경자동차의 차세대 모델인 X55가 가정용 SUV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장에 진출한 장성자동차의 ‘장성포’(长城炮)는 지난해 최우수 픽업트럭(新晋皮卡)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까지 루적 판매량은 만대가 넘는다.
업계 인사들은 중국 자동차 기업의 품질과 기술 우위가 세계에서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중국 자체 브랜드 자동차 수출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수출은 21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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