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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평]마우이섬 화재가 미국 정객들의 정신을 차리게 할 수 있을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8.20일 21:31



백여명이 조난당하고 천여명이 실종했으며 수천채 건물이 훼손되였다… 현지시간으로 17일 하와이 마우이섬의 화재가 여전히 통제되지 못했다. “주변의 모든 것이 훼손되였다. 마치 전쟁터와 같다”, “우리 고향이 천당에서 지옥으로 변해버렸다”, “우리는 아무런 화재경보나 대피안내를 받지 못했다” “만약 구조 부실이 아니였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생존했을 것이다”… 매체의 렌즈 앞과 소셜미디어에서 수많은 미국인들이 분노를 금치 못한 채 이렇게 토로했다.

이는 미국 백여년래 가장 처참한 산불 사고이다. 이번 사고는 강풍, 건조한 기후, 쉽게 불이 붙는 식물피복 등 자연조건의 원인도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세부사항이 피로되면서 사람들은 과거 미국에서 발생한 수많은 사고처럼 마우이섬 산불 사고가 자연재해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인위적 재앙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세계의 슈퍼대국으로서 미국은 돈도 기술도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미국의 구조능력은 줄곧 책망을 받아왔다. 2021년 플로리다주 건물붕괴사고부터 2023년 오하이오주 기차탈선사고까지 그리고 당면 발생하고 있는 마우이섬 산불참사까지 미국 민중들은 미국식 구조에 대한 절망을 거듭 느끼고 있다.

미국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하와이는 강대한 공공안전 조기경보 시스템을 갖췄다. 포치된 약 4백개 경보기중 마우이섬에 80개가 있다. 그러나 산불이 마우이섬을 휘감았을 때 이 경보기들은 울리지 않았다. 《워싱톤포스트》는 재해 후 고효률적인 구조행동은 미국 정부가 아니라 현지 주민들이 조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달한 경보시스템이 고장나고 구조대오가 뒤늦게 도착했으며 방대한 미군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이 같이 미국 구조능력 저하의 배후에는 민중들의 고생에 대한 정객들의 무관심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산불은 하와이에서 드물지 않다. 2022년 하와이가 발표한 보고는 해일, 지진, 화산 분출, 산불 등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자연재해를 렬거하면서 산불에 대한 위험부담을 ‘저급’으로 정했다. 매체는 이를 재해예방의식 부족이라고 비난했다. 마우이섬 화재가 발생한 후 미국 정부의 표현은 더욱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2021년 미군이 카불에서 허겁지겁 철수할 때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휴가하고 있었다. 2023년 마우이섬이 산불에 휩쓸렸을 때 바이든 대통령은 또 휴가중이였다. 마우이섬 인명피해 상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미소 지으며 “알려줄 수 없다”라고 답해 여론의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다. 수많은 네티즌들은 이 같이 큰 인명피해 앞에서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웃음이 나오냐고 지적했다. 프랑스통신사는 15일, 미국 백여년래 가장 치명적인 산불은 미국 부작위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객들은 왜 마우이섬 재해에 전혀 관심이 없이 마음 놓고 휴가할 수 있는 것일가? 그들의 랭담은 미국의 경쟁적인 정당정치에서 비롯되였으며 이 같은 정치의 통행증은 바로 투표인 것이다. 하와이는 미국 해외 령토로서 마우이섬의 대부분 주민들은 원주민들이다. 미국 정객들은 예로부터 원주민들의 리익을 홀시해왔고 그들을 관심할 동력도 없다.

미국 매체는 바이든은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표밭인 하와이가 어쨌든 자기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이 투표를 둘러싸고 진행되는 선거게임이 미국 정객들의 사리사욕을 한층 더 채우게 하였고 최종 자연재해가 인위적 재앙으로 변해 중대한 인명피해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초보적인 추산에 따르면 마우이 산불로 인해 현지 수백개 가정이 거리에 나앉게 되였다. 주택 손실만 60억딸라에 달한다. 15일까지 미국 련방응급관리서는 약 2백30만딸라의 구조원조를 비준했다. 한편 바이든 정부는 전날에 우크라이나에 2억딸라의 군사원조를 더 제공한다고 표했다. 이 같은 강렬한 대비에 대해 수많은 미국 네티즌들은 “하와이를 우크라이나로 개명하면 리재민들이 더 많은 원조를 받을 수 있는가?”, “왜 우크라이나가 하와이보다 중요한가? 전자는 미국 대선에 가산점을 더할 수 있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당면 마우이섬 산불은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 산불은 수많은 미국인들의 집터를 불태워버렸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정객들의 부작위와 미국 제도의 적페도 “환히 들춰냈다.” 리재민들의 고통스런 호소와 외부의 강렬한 비난에 미국 정객들이 과연 정신을 차리고 더이상 국제에서 불장난을 하지 않고 국내에서 불을 끄고 대중들을 구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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